초등 여학생, 엘리베이터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용의자는 투신
입력 2022.07.13 (09:46)
수정 2022.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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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었는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아파트의 CCTV 화면입니다.
[사건 신고자/음성변조 : "사람이 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 큰 소리여서, 한번 가 봤는데, 되게 막 살려달라고 하는 비슷한. 피묻은 운동화가 있어가지고..."]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땐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짜리 여학생이 이 아파트의 복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몸 곳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음성변조 :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복도 끝에 아이가 누워있고, 옆에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작은 크기의 열상 같은 게 있는 상태였고, 부르면 대답을 하고..."]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이 일어난 건 어제(12일) 저녁 7시쯤이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짜리 남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피해자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피해자에게 갑자기 폭행을 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뒤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이웃 동네에 있는 다른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만에 그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관/음성변조 : "지금 계속 치료 단계니까 그건 악화될 수도 있고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이니까 그건 하루 정도 지켜봐야겠죠."]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어젯밤(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었는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아파트의 CCTV 화면입니다.
[사건 신고자/음성변조 : "사람이 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 큰 소리여서, 한번 가 봤는데, 되게 막 살려달라고 하는 비슷한. 피묻은 운동화가 있어가지고..."]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땐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짜리 여학생이 이 아파트의 복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몸 곳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음성변조 :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복도 끝에 아이가 누워있고, 옆에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작은 크기의 열상 같은 게 있는 상태였고, 부르면 대답을 하고..."]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이 일어난 건 어제(12일) 저녁 7시쯤이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짜리 남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피해자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피해자에게 갑자기 폭행을 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뒤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이웃 동네에 있는 다른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만에 그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관/음성변조 : "지금 계속 치료 단계니까 그건 악화될 수도 있고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이니까 그건 하루 정도 지켜봐야겠죠."]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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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3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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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었는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아파트의 CCTV 화면입니다.
[사건 신고자/음성변조 : "사람이 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 큰 소리여서, 한번 가 봤는데, 되게 막 살려달라고 하는 비슷한. 피묻은 운동화가 있어가지고..."]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땐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짜리 여학생이 이 아파트의 복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몸 곳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음성변조 :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복도 끝에 아이가 누워있고, 옆에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작은 크기의 열상 같은 게 있는 상태였고, 부르면 대답을 하고..."]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이 일어난 건 어제(12일) 저녁 7시쯤이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짜리 남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피해자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피해자에게 갑자기 폭행을 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뒤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이웃 동네에 있는 다른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만에 그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관/음성변조 : "지금 계속 치료 단계니까 그건 악화될 수도 있고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이니까 그건 하루 정도 지켜봐야겠죠."]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어젯밤(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었는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아파트의 CCTV 화면입니다.
[사건 신고자/음성변조 : "사람이 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 큰 소리여서, 한번 가 봤는데, 되게 막 살려달라고 하는 비슷한. 피묻은 운동화가 있어가지고..."]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땐 초등학교에 다니는 13살짜리 여학생이 이 아파트의 복도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몸 곳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음성변조 :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복도 끝에 아이가 누워있고, 옆에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작은 크기의 열상 같은 게 있는 상태였고, 부르면 대답을 하고..."]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이 일어난 건 어제(12일) 저녁 7시쯤이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짜리 남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피해자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피해자에게 갑자기 폭행을 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뒤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이웃 동네에 있는 다른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반 만에 그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관/음성변조 : "지금 계속 치료 단계니까 그건 악화될 수도 있고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이니까 그건 하루 정도 지켜봐야겠죠."]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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