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미 교내 총기 사고 잇따르자 ‘투명 책가방’ 의무화 확산

입력 2022.07.14 (06:51) 수정 2022.07.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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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미국에서 교내 총기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자 교육청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투명 비닐 책가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의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다음 달 새 학기부터 모든 학생에게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는 의무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텍사스 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의 영향이 큰데요.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책가방으로 총기류 등 위험 물품 반입을 미리 막겠다는 뜻입니다.

이보다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도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으며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2018년에도 미국 플로리다 학교에서 투명 책가방 착용 조치가 시행됐으나 학생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된 적이 있기에 이번 의무화 조치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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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4 06:51:33
    • 수정2022-07-14 06: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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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미국에서 교내 총기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자 교육청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투명 비닐 책가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의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다음 달 새 학기부터 모든 학생에게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는 의무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텍사스 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의 영향이 큰데요.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책가방으로 총기류 등 위험 물품 반입을 미리 막겠다는 뜻입니다.

이보다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도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으며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2018년에도 미국 플로리다 학교에서 투명 책가방 착용 조치가 시행됐으나 학생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된 적이 있기에 이번 의무화 조치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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