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미달’ 박지현, 당 대표 출마 강행…이재명 “17일 출마 선언”
입력 2022.07.15 (19:14)
수정 2022.07.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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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자격이 없다는 당의 판단에도 경선 참여를 선언한건데요.
이재명 의원도 모레(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당 기간이 6개월이 안 돼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도 거부된 상황에서 오늘(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지현/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 난 곳은 메우겠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내 성 비위 사건 등을 거론하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초 국회 경내에서 회견을 계획했지만, 다른 의원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권리당원이 아닌 박 전 위원장은 피선거권이 없어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반려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자기 입장만 내세워 상식을 무시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오는 17일 오후 2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 지는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부 지적에 당 대표가 돼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게 책임이 있는 모습이란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이른바 '방탄 대표'가 되려고 한다며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자격이 없다는 당의 판단에도 경선 참여를 선언한건데요.
이재명 의원도 모레(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당 기간이 6개월이 안 돼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도 거부된 상황에서 오늘(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지현/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 난 곳은 메우겠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내 성 비위 사건 등을 거론하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초 국회 경내에서 회견을 계획했지만, 다른 의원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권리당원이 아닌 박 전 위원장은 피선거권이 없어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반려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자기 입장만 내세워 상식을 무시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오는 17일 오후 2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 지는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부 지적에 당 대표가 돼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게 책임이 있는 모습이란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이른바 '방탄 대표'가 되려고 한다며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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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미달’ 박지현, 당 대표 출마 강행…이재명 “17일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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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6 0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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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자격이 없다는 당의 판단에도 경선 참여를 선언한건데요.
이재명 의원도 모레(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당 기간이 6개월이 안 돼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도 거부된 상황에서 오늘(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지현/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 난 곳은 메우겠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내 성 비위 사건 등을 거론하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초 국회 경내에서 회견을 계획했지만, 다른 의원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권리당원이 아닌 박 전 위원장은 피선거권이 없어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반려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자기 입장만 내세워 상식을 무시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오는 17일 오후 2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 지는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부 지적에 당 대표가 돼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게 책임이 있는 모습이란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이른바 '방탄 대표'가 되려고 한다며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자격이 없다는 당의 판단에도 경선 참여를 선언한건데요.
이재명 의원도 모레(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당 기간이 6개월이 안 돼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요구도 거부된 상황에서 오늘(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지현/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 난 곳은 메우겠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내 성 비위 사건 등을 거론하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초 국회 경내에서 회견을 계획했지만, 다른 의원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국회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권리당원이 아닌 박 전 위원장은 피선거권이 없어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반려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자기 입장만 내세워 상식을 무시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오는 17일 오후 2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 지는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부 지적에 당 대표가 돼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게 책임이 있는 모습이란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이른바 '방탄 대표'가 되려고 한다며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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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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