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전 79년…“KBS에 바란다”

입력 2022.07.15 (21:43) 수정 2022.07.15 (2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KBS대전에 바라는 점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늘 취재를 나갔던 백상현 기자가 지금, 색다른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만나보겠습니다.

백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리포트]

네, 지금 시각이 밤 9시 38분 지나고 있는데요.

저는 KBS대전 9시 뉴스가 진행 중인 주조정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내용이 이곳 주조정실을 거쳐 실시간으로 여러분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생방송 중이다 보니 긴장감도 느껴지는데요.

뉴스PD와 기술 감독, CG 요원이 이 순간에도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대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정을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그러면, 지역 시민들이 79주년을 맞은 KBS대전에 원하는 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준/마늘 재배 농민 : "농업이 어떻게 보면 밑으로 되어 있죠. 이슈가 되지 않아요. 항상 세종시, 대전만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많은 농민이 있습니다. 우리 충남에도. 농민의 진심 어린 애로점을 좀 (보도)해주면 좋겠죠."]

[박영민/자영업자 : "사람들이 요즘 많이 신뢰도가 떨어졌죠. 뉴스에 대한. 서로 다른 얘기들을 취합해서 보도를 해주면 신뢰도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성호/자영업자 : "뉴스를 안 보는 이유가 맨날 똑같아서. 뻔한 이야기 말고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 그런 게 나오면 좀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정주영/대전 유성소방서 소방관 : "대형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보를 통해서 방송사들이 실시간으로 재난현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유진/충남대 4학년 : "지역할당제라든지 정책적인 부분도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좋겠고, 나아가서 좀 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진은/세종시 나성동 : "제가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샀는데 요즘 금리가 높아서 고민이 많은데 TV를 틀거나 하면 경제뉴스에서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좀 더 쉽게 저희가 다가갈 수 있게…."]

[송현우/충남대 4학년 : "저만 해도 집에 TV가 없는지 10년이 넘었거든요. 실제로 TV가 집에 있는 학생들도 과연 TV를 볼까 싶은 생각도 있고요. 고전적인 매체에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SNS 같은 것들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김진오/대전시의회 부의장 : "시의회와 지역 언론사는 시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론 역시 대전 시민들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집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가까이에서 살피고 따져 그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대전 79년…“KBS에 바란다”
    • 입력 2022-07-15 21:43:02
    • 수정2022-07-15 22:45:38
    뉴스9(대전)
[앵커]

이번에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KBS대전에 바라는 점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늘 취재를 나갔던 백상현 기자가 지금, 색다른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만나보겠습니다.

백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리포트]

네, 지금 시각이 밤 9시 38분 지나고 있는데요.

저는 KBS대전 9시 뉴스가 진행 중인 주조정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내용이 이곳 주조정실을 거쳐 실시간으로 여러분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생방송 중이다 보니 긴장감도 느껴지는데요.

뉴스PD와 기술 감독, CG 요원이 이 순간에도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대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정을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그러면, 지역 시민들이 79주년을 맞은 KBS대전에 원하는 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준/마늘 재배 농민 : "농업이 어떻게 보면 밑으로 되어 있죠. 이슈가 되지 않아요. 항상 세종시, 대전만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많은 농민이 있습니다. 우리 충남에도. 농민의 진심 어린 애로점을 좀 (보도)해주면 좋겠죠."]

[박영민/자영업자 : "사람들이 요즘 많이 신뢰도가 떨어졌죠. 뉴스에 대한. 서로 다른 얘기들을 취합해서 보도를 해주면 신뢰도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성호/자영업자 : "뉴스를 안 보는 이유가 맨날 똑같아서. 뻔한 이야기 말고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 그런 게 나오면 좀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정주영/대전 유성소방서 소방관 : "대형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보를 통해서 방송사들이 실시간으로 재난현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유진/충남대 4학년 : "지역할당제라든지 정책적인 부분도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좋겠고, 나아가서 좀 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진은/세종시 나성동 : "제가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샀는데 요즘 금리가 높아서 고민이 많은데 TV를 틀거나 하면 경제뉴스에서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좀 더 쉽게 저희가 다가갈 수 있게…."]

[송현우/충남대 4학년 : "저만 해도 집에 TV가 없는지 10년이 넘었거든요. 실제로 TV가 집에 있는 학생들도 과연 TV를 볼까 싶은 생각도 있고요. 고전적인 매체에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SNS 같은 것들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김진오/대전시의회 부의장 : "시의회와 지역 언론사는 시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론 역시 대전 시민들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집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가까이에서 살피고 따져 그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