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신인 윤이나, 극적인 끝내기 버디로 첫 우승

입력 2022.07.17 (21:34) 수정 2022.07.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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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9살 신인 윤이나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윤이나는 18번 홀에서 끝내기 버디로 극적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이나는 초반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세 타 차 선두로 앞서갔습니다.

윤이나는 7번 홀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9번 홀에도 보기를 기록했고, 14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박지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윤이나는 침착했습니다.

15번 홀, 특유의 장타력을 뽐내며 버디를 잡아내 박지영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습니다.

먼저 윤이나가 5.9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이어진 박지영의 버디 퍼트, 홀을 살짝 비껴가면서 윤이나가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이나/하이트진로 : "너무 얼떨떨하고 기쁩니다. 지금 해왔던 것처럼 매 시합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매 시합 최선을 다해 경기하려고 합니다."]

윤이나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윤이나는 300야드를 어렵지 않게 넘기는 장타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갓 데뷔한 새내기지만 호쾌한 스윙을 앞세워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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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살 신인 윤이나, 극적인 끝내기 버디로 첫 우승
    • 입력 2022-07-17 21:34:26
    • 수정2022-07-18 09:57:53
    뉴스 9
[앵커]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9살 신인 윤이나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윤이나는 18번 홀에서 끝내기 버디로 극적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이나는 초반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세 타 차 선두로 앞서갔습니다.

윤이나는 7번 홀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9번 홀에도 보기를 기록했고, 14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박지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윤이나는 침착했습니다.

15번 홀, 특유의 장타력을 뽐내며 버디를 잡아내 박지영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습니다.

먼저 윤이나가 5.9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이어진 박지영의 버디 퍼트, 홀을 살짝 비껴가면서 윤이나가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이나/하이트진로 : "너무 얼떨떨하고 기쁩니다. 지금 해왔던 것처럼 매 시합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매 시합 최선을 다해 경기하려고 합니다."]

윤이나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윤이나는 300야드를 어렵지 않게 넘기는 장타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갓 데뷔한 새내기지만 호쾌한 스윙을 앞세워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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