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영국 ‘사상 최악 폭염’에 “열차 이용 자제” 공지

입력 2022.07.19 (06:49) 수정 2022.07.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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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최악의 폭염이 덮친 영국에선 이번 주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를 넘길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 적색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이 비상사태 속에서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는 공지까지 등장했습니다.

영국 철도시설공단인 '네트워크레일'은 현지시간 18일 이용객들에게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이날부터 19일까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열차를 이용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열차 선로가 휘거나 솟아오르면서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함인데요.

또 일부 구간의 운행을 취소하거나 이 기간 계속 운행을 해야 하는 열차 노선의 경우 속도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런던 남부에선 이례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겹친 탓에 열차 선로의 목재 들보에 불이 나면서 해당 구간의 이용이 수 시간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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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06:49:28
    • 수정2022-07-19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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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최악의 폭염이 덮친 영국에선 이번 주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를 넘길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 적색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이 비상사태 속에서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는 공지까지 등장했습니다.

영국 철도시설공단인 '네트워크레일'은 현지시간 18일 이용객들에게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이날부터 19일까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열차를 이용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열차 선로가 휘거나 솟아오르면서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함인데요.

또 일부 구간의 운행을 취소하거나 이 기간 계속 운행을 해야 하는 열차 노선의 경우 속도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 런던 남부에선 이례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겹친 탓에 열차 선로의 목재 들보에 불이 나면서 해당 구간의 이용이 수 시간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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