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산 미리 대비해야”…4차 접종 동참 호소
입력 2022.07.19 (07:38)
수정 2022.07.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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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울산에서 3개월 만에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울산에서도 연일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센데요,
심상찮은 코로나 상황에 울산시가 재유행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4차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보건소.
50대의 당일 4차 접종 및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동일/울산시 신정동 : "나이도 있고, 또 걱정돼서 더 오래 살려고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산의 60살 이상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p가량 낮은 27.2%.
중증화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4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되면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접종에 나서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지역 확진자 수가 한 주마다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2주 연속 계속되는 등 확산세가 거센 상황.
이에 따라 울산시가 방역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재유행 대비 비상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현재 152개인 치료 병상을 1,033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하루에) 3천 명, 한 8천 명까지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병동 문제라든지, 의료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로 미리,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고…."]
또, 생활치료센터도 미리 마련하고,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철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사라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 방역에 기초한 개개인의 방역 관리.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방역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어제 울산에서 3개월 만에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울산에서도 연일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센데요,
심상찮은 코로나 상황에 울산시가 재유행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4차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보건소.
50대의 당일 4차 접종 및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동일/울산시 신정동 : "나이도 있고, 또 걱정돼서 더 오래 살려고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산의 60살 이상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p가량 낮은 27.2%.
중증화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4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되면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접종에 나서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지역 확진자 수가 한 주마다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2주 연속 계속되는 등 확산세가 거센 상황.
이에 따라 울산시가 방역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재유행 대비 비상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현재 152개인 치료 병상을 1,033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하루에) 3천 명, 한 8천 명까지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병동 문제라든지, 의료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로 미리,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고…."]
또, 생활치료센터도 미리 마련하고,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철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사라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 방역에 기초한 개개인의 방역 관리.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방역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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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산에서 3개월 만에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울산에서도 연일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센데요,
심상찮은 코로나 상황에 울산시가 재유행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4차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보건소.
50대의 당일 4차 접종 및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동일/울산시 신정동 : "나이도 있고, 또 걱정돼서 더 오래 살려고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산의 60살 이상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p가량 낮은 27.2%.
중증화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4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되면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접종에 나서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지역 확진자 수가 한 주마다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2주 연속 계속되는 등 확산세가 거센 상황.
이에 따라 울산시가 방역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재유행 대비 비상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현재 152개인 치료 병상을 1,033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하루에) 3천 명, 한 8천 명까지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병동 문제라든지, 의료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로 미리,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고…."]
또, 생활치료센터도 미리 마련하고,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철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사라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 방역에 기초한 개개인의 방역 관리.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방역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어제 울산에서 3개월 만에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울산에서도 연일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센데요,
심상찮은 코로나 상황에 울산시가 재유행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4차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보건소.
50대의 당일 4차 접종 및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동일/울산시 신정동 : "나이도 있고, 또 걱정돼서 더 오래 살려고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산의 60살 이상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p가량 낮은 27.2%.
중증화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4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되면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접종에 나서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지역 확진자 수가 한 주마다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2주 연속 계속되는 등 확산세가 거센 상황.
이에 따라 울산시가 방역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 재유행 대비 비상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현재 152개인 치료 병상을 1,033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하루에) 3천 명, 한 8천 명까지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병동 문제라든지, 의료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로 미리,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고…."]
또, 생활치료센터도 미리 마련하고,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철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사라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 방역에 기초한 개개인의 방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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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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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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