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노조 “한전 협력업체 불법 하도급 만연” 경찰 고발

입력 2022.07.19 (08:33) 수정 2022.07.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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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40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와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이 발주하는 전기 공사에 불법 하도급이 만연해 있다며 광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는 어제(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한 전기업체가 낙찰받은 공사를 직접 시공하지 않고 하청업체가 공사를 시공하게 하는 등 전기공사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4월 광주전남지역 67개 전문회사를 특별 점검했지만 불법 하도급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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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노조 “한전 협력업체 불법 하도급 만연” 경찰 고발
    • 입력 2022-07-19 08:33:06
    • 수정2022-07-19 08:51:25
    뉴스광장(광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40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와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이 발주하는 전기 공사에 불법 하도급이 만연해 있다며 광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는 어제(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한 전기업체가 낙찰받은 공사를 직접 시공하지 않고 하청업체가 공사를 시공하게 하는 등 전기공사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4월 광주전남지역 67개 전문회사를 특별 점검했지만 불법 하도급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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