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제 든 다이어트 건강 식품 적발
입력 2004.03.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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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사제 성분을 다량으로 넣어 변비나 다이어트 제품으로 팔아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기준치 이상으로 들어간 만큼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의 제약회사 약품창고입니다.
수북이 쌓인 창고를 열어보니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건강 음료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음료의 주요 성분은 인산수소나트륨으로 주로 설사제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입니다.
⊙제약 회사 관계자: 식품에 넣어서는 안 되는 의약품 원료를 식품에 첨가했을 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산나트륨 등 설사제 성분을 사용한 뒤 변비치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며 허위광고한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체 18곳을 적발했습니다.
⊙전현수(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 반장): 약국이나 일부 단식원에서 장청소나 간청소 등 다이어트 제품을 섭취한 다음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서 단속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기자: 일부 식품에서는 설사제 성분이 의약품의 최고 8배까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수(가정의학 전문의): 여러 가지 종류가 함께 섞인 하제를 다량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는 수분소실과 또 전해질 이상으로 인해서 건강에 문제가 될 수가 있겠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제품 가운데 허용 기준치의 최고 24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식품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기준치 이상으로 들어간 만큼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의 제약회사 약품창고입니다.
수북이 쌓인 창고를 열어보니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건강 음료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음료의 주요 성분은 인산수소나트륨으로 주로 설사제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입니다.
⊙제약 회사 관계자: 식품에 넣어서는 안 되는 의약품 원료를 식품에 첨가했을 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산나트륨 등 설사제 성분을 사용한 뒤 변비치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며 허위광고한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체 18곳을 적발했습니다.
⊙전현수(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 반장): 약국이나 일부 단식원에서 장청소나 간청소 등 다이어트 제품을 섭취한 다음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서 단속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기자: 일부 식품에서는 설사제 성분이 의약품의 최고 8배까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수(가정의학 전문의): 여러 가지 종류가 함께 섞인 하제를 다량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는 수분소실과 또 전해질 이상으로 인해서 건강에 문제가 될 수가 있겠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제품 가운데 허용 기준치의 최고 24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식품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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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제 든 다이어트 건강 식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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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설사제 성분을 다량으로 넣어 변비나 다이어트 제품으로 팔아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기준치 이상으로 들어간 만큼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의 제약회사 약품창고입니다.
수북이 쌓인 창고를 열어보니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건강 음료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음료의 주요 성분은 인산수소나트륨으로 주로 설사제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입니다.
⊙제약 회사 관계자: 식품에 넣어서는 안 되는 의약품 원료를 식품에 첨가했을 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산나트륨 등 설사제 성분을 사용한 뒤 변비치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며 허위광고한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체 18곳을 적발했습니다.
⊙전현수(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 반장): 약국이나 일부 단식원에서 장청소나 간청소 등 다이어트 제품을 섭취한 다음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서 단속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기자: 일부 식품에서는 설사제 성분이 의약품의 최고 8배까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수(가정의학 전문의): 여러 가지 종류가 함께 섞인 하제를 다량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는 수분소실과 또 전해질 이상으로 인해서 건강에 문제가 될 수가 있겠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제품 가운데 허용 기준치의 최고 24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식품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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