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사업 첫 ‘밑그림’…“시군 돌봄 확대·특화산업 연계”
입력 2022.07.19 (10:27)
수정 2022.07.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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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당선인 시절,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공약사업의 첫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돌봄 사업을 지자체 등과 확대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 시군 특화산업을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전인 지난달 말, 당선인 신분으로 만나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지난달 28일 당선인 시절 :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서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하도록 지금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이 합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의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먼저 인력과 예산,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하루 4시간에 불과한 초등학생 돌봄 수업을 해당 지자체의 비슷한 사업과 통합해 단계적으로 늘리고,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현재의 정원으로는 맞벌이 자녀를 포함한 희망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섭니다.
일부 동네 학원이나 사회 기관에 위탁 중인 방과 후 마을학교를 지자체와 연계해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군 특화산업에 맞춰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해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가칭 '교육협력공공회의',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만들어 상시적으로 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여기에 14개 시군과 지역 대학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지자체와 교육청이 비슷한 사업을 따로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해서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면 예산이나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내부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공론화집중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주체 등과 직접 논의하거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소통과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당선인 시절,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공약사업의 첫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돌봄 사업을 지자체 등과 확대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 시군 특화산업을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전인 지난달 말, 당선인 신분으로 만나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지난달 28일 당선인 시절 :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서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하도록 지금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이 합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의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먼저 인력과 예산,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하루 4시간에 불과한 초등학생 돌봄 수업을 해당 지자체의 비슷한 사업과 통합해 단계적으로 늘리고,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현재의 정원으로는 맞벌이 자녀를 포함한 희망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섭니다.
일부 동네 학원이나 사회 기관에 위탁 중인 방과 후 마을학교를 지자체와 연계해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군 특화산업에 맞춰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해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가칭 '교육협력공공회의',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만들어 상시적으로 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여기에 14개 시군과 지역 대학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지자체와 교육청이 비슷한 사업을 따로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해서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면 예산이나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내부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공론화집중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주체 등과 직접 논의하거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소통과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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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협력사업 첫 ‘밑그림’…“시군 돌봄 확대·특화산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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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9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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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당선인 시절,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공약사업의 첫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돌봄 사업을 지자체 등과 확대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 시군 특화산업을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전인 지난달 말, 당선인 신분으로 만나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지난달 28일 당선인 시절 :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서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하도록 지금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이 합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의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먼저 인력과 예산,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하루 4시간에 불과한 초등학생 돌봄 수업을 해당 지자체의 비슷한 사업과 통합해 단계적으로 늘리고,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현재의 정원으로는 맞벌이 자녀를 포함한 희망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섭니다.
일부 동네 학원이나 사회 기관에 위탁 중인 방과 후 마을학교를 지자체와 연계해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군 특화산업에 맞춰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해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가칭 '교육협력공공회의',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만들어 상시적으로 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여기에 14개 시군과 지역 대학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지자체와 교육청이 비슷한 사업을 따로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해서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면 예산이나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내부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공론화집중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주체 등과 직접 논의하거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소통과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당선인 시절,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공약사업의 첫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돌봄 사업을 지자체 등과 확대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 시군 특화산업을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전인 지난달 말, 당선인 신분으로 만나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지난달 28일 당선인 시절 :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서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하도록 지금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이 합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의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먼저 인력과 예산,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하루 4시간에 불과한 초등학생 돌봄 수업을 해당 지자체의 비슷한 사업과 통합해 단계적으로 늘리고,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현재의 정원으로는 맞벌이 자녀를 포함한 희망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섭니다.
일부 동네 학원이나 사회 기관에 위탁 중인 방과 후 마을학교를 지자체와 연계해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군 특화산업에 맞춰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해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가칭 '교육협력공공회의',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만들어 상시적으로 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여기에 14개 시군과 지역 대학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지자체와 교육청이 비슷한 사업을 따로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해서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면 예산이나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내부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공론화집중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주체 등과 직접 논의하거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소통과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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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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