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 동해안 피서객 19.1% 증가…4개 시군은 감소 외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 8일 해수욕장 개장 이후 어제(18일)까지 강원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58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군별로는 편차가 커 강릉과 양양을 제외한 동해와 삼척, 속초, 고성 등 4개 시군은 오히려 피서객이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동해본부는 궂은 날씨와 너울성 파도,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피서객 증가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개회식 열려

강원도소방본부와 태백시는 오늘(19일) 태백 365세이프타운 캠핑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개회식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청소년 400여 명이 참가하고, 참가자들은 산불체험과 수상구조, 응급처치, 소화기 실습 등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과 소방활동을 체험하게 됩니다.

청소년 안전캠프는 다음 달(8월)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모두 5차례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원도 내 캠핑장 주변 하천·계곡 수질 양호

강원도 내 캠핑장 주변 하천과 계곡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등의 캠핑장 밀집 하천과 계곡 주변 38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보통' 이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대장균군과 BOD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춘천시, 코로나19 대응 강화…검사 인력 증원

춘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 인력을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코로나19 검사 인력을 18명으로 증원하고, 4차 접종 대상자의 나이도 60살에서 50살로 낮춰 접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와 접종 병·의원이 60여 개에 달하는 만큼, 현재 운영 중인 선별검사소 1곳을 더 늘리거나 운영 시간을 연장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화천 토마토축제, 다음 달 5~7일 개최…3년 만에 재개

화천 토마토축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화천군은 다음 달(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사내면 일대에서 화천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장에서는 토마토 워터존과 마켓전시존 등 6개 주제, 3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 이벤트는 다음 달(8월) 6일과 7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