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163건 실무위 상정 외

전라남도가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백 63건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신고는 접수된 전체 2천 2백여 건 가운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이미 진실규명을 받은 경우를 포함해 여순사건 실무위 소위원회에서 판단한 사례 등입니다.

실무위는 다음달 초 심의를 거쳐 여순사건 명예회복위원회에 결과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소병철 “여순 유족에도 생활지원금”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여순사건 특별법 일부 개정법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국가가 희생자 또는 그 유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고, 지급 결정은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행법은 여순사건 희생자에게만 의료와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여수시장직 인수위, 민선8기 20대 중점과제 채택

민선 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백 58개 과제를 채택하고, 20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주요 중점 과제는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강화, 박람회장 공공개발 조속 추진 등으로 정기명 시장의 공약 가운데 관광세·입도세 등 신세원 발굴을 통한 복지카드 지급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등 2개 공약에 대해서는 철회 의견을 냈습니다.

인수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활동 결과보고서를 정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 촬영·제작 영화 ‘한산’ 27일 개봉

여수 진모지구에 야외 세트장을 설치해 촬영한 영화 '한산'이 오는 27일 개봉합니다.

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은 2020년 6월 여수 진모지구 야외 세트장과 돌산읍, 남면 등에서 촬영했습니다.

여수시는 영화가 개봉한 뒤 배우와 감독 등이 참석하는 시민초청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