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비상경제 대책회의 개최…568억 원 지원 외

전라남도가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재정적 안정망 구축을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조선업 인력수급과 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금 지급 등 17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또 농수축산물 가격안정과 농어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9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생계와 복지 지원에도 98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에 의대 설립해야”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남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도민의 오랜숙원이었지만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전남에 의료 인력 양성 등 의료서비스의 핵심 시설인 의과대학을 설립해 의료 소외를 받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또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정협의체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이 최우선으로 논의되고 확정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자치경찰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MOU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한전KPS와 한전KDN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범죄 피해자 지원 그리고 교통사고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고위험 지적장애인을 위한 주거지 CCTV 설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전남도,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 정상화 추진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축소된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운영일수를 올해는 270일로 늘리고 '전남GT'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을 치르는 등 경주장 정상화에 나섭니다.

또 카트장과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상체험관과 키즈드라이빙체험장 등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 인증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