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도의회 여야 “원만한 해결·공권력 투입 반대” 외

입력 2022.07.21 (19:29) 수정 2022.07.21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의원들이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 현장의 공권력 투입을 반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고 이른 시일 안에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도 10여 년 전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를 볼 때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노조 “불공정 인사 철회해야”

창원시 공무원노조가 오늘(21)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창원시의 공무원 인사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인사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이번 인사가 특정 지역 편중에다 전임 시장 시절 주요 부서에 있던 직원에 대한 좌천성 보복 인사였다며,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인사 철회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상반기 ‘상생 임대인’ 지방세 1억여 원 감면

경상남도가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 준 '상생 임대인' 450여 명에 대해 지방세 1억 7천9백만 원을 감면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한 점포는 570개로, 금액은 22억 5천여만 원입니다.

경남의 소상공인들이 지금까지 혜택받은 임대료 인하 규모는 177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낙동강 수계 합천댐 가뭄 단계 ‘주의’ 격상

합천댐 가뭄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합천댐의 올해 강수량이 예년 대비 5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저수율도 67% 낮아져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에서 400mm의 비가 더 내려야 남부지방의 댐 가뭄 단계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남 26개 해수욕장 수질 ‘적합’…검사 계속

경남 해수욕장 26곳 모두 수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다만, 장마 기간에 불어난 강물 유입 등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도 있다며 비 온 직후에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2주에 한 차례 이상씩 수질 검사할 계획입니다.

김해시,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 재개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탐방 프로그램은 밤에 생물을 관찰하는 행사와 영어 원어민 교사와 습지를 돌아보는 행사 등이며, 오는 9월에는 반딧불이 체험도 진행합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김해시 진례면 대암산에서 발원해 진례면과 진영읍 등을 흘러가는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로, 8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도의회 여야 “원만한 해결·공권력 투입 반대” 외
    • 입력 2022-07-21 19:29:52
    • 수정2022-07-21 20:09:43
    뉴스7(창원)
경남도의원들이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 현장의 공권력 투입을 반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고 이른 시일 안에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도 10여 년 전 용산 사태와 쌍용차 사태를 볼 때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노조 “불공정 인사 철회해야”

창원시 공무원노조가 오늘(21)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창원시의 공무원 인사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인사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이번 인사가 특정 지역 편중에다 전임 시장 시절 주요 부서에 있던 직원에 대한 좌천성 보복 인사였다며,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인사 철회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상반기 ‘상생 임대인’ 지방세 1억여 원 감면

경상남도가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 준 '상생 임대인' 450여 명에 대해 지방세 1억 7천9백만 원을 감면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한 점포는 570개로, 금액은 22억 5천여만 원입니다.

경남의 소상공인들이 지금까지 혜택받은 임대료 인하 규모는 177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낙동강 수계 합천댐 가뭄 단계 ‘주의’ 격상

합천댐 가뭄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합천댐의 올해 강수량이 예년 대비 5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저수율도 67% 낮아져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에서 400mm의 비가 더 내려야 남부지방의 댐 가뭄 단계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남 26개 해수욕장 수질 ‘적합’…검사 계속

경남 해수욕장 26곳 모두 수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다만, 장마 기간에 불어난 강물 유입 등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도 있다며 비 온 직후에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2주에 한 차례 이상씩 수질 검사할 계획입니다.

김해시,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 재개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탐방 프로그램은 밤에 생물을 관찰하는 행사와 영어 원어민 교사와 습지를 돌아보는 행사 등이며, 오는 9월에는 반딧불이 체험도 진행합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김해시 진례면 대암산에서 발원해 진례면과 진영읍 등을 흘러가는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로, 8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