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송세라 2관왕 등극
입력 2022.07.22 (21:51)
수정 2022.07.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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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대표팀은 약속대로 아시아 최초,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던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김정환/출국 전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로) 4를 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가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세계 2위 헝가리를 압도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대표팀 : "매 세계 시합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저희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딴 것 같은 마음에 4연패지만 똑같은 마음으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맏형 김정환의 허리 부상이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만난 대표팀.
하지만 구본길이 세계 2위 헝가리를 상대로 날카로운 카운터 공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김정환 대신 출전한 김준호도 제 역할을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막내 오상욱은 헝가리의 에이스 실라지를 상대로 금빛 마무리를 해냈습니다.
펜싱 어벤저스다운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파이팅!"]
여자 에페 대표팀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송세라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송세라/펜싱 에페 대표팀 : "저희가 서로를 믿고 든든히 의지할 수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송세라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여자 에페 최강자로 발돋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대표팀은 약속대로 아시아 최초,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던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김정환/출국 전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로) 4를 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가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세계 2위 헝가리를 압도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대표팀 : "매 세계 시합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저희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딴 것 같은 마음에 4연패지만 똑같은 마음으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맏형 김정환의 허리 부상이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만난 대표팀.
하지만 구본길이 세계 2위 헝가리를 상대로 날카로운 카운터 공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김정환 대신 출전한 김준호도 제 역할을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막내 오상욱은 헝가리의 에이스 실라지를 상대로 금빛 마무리를 해냈습니다.
펜싱 어벤저스다운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파이팅!"]
여자 에페 대표팀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송세라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송세라/펜싱 에페 대표팀 : "저희가 서로를 믿고 든든히 의지할 수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송세라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여자 에페 최강자로 발돋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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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사브르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송세라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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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2 21:51:26
- 수정2022-07-22 21:59:50
[앵커]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대표팀은 약속대로 아시아 최초,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던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김정환/출국 전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로) 4를 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가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세계 2위 헝가리를 압도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대표팀 : "매 세계 시합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저희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딴 것 같은 마음에 4연패지만 똑같은 마음으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맏형 김정환의 허리 부상이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만난 대표팀.
하지만 구본길이 세계 2위 헝가리를 상대로 날카로운 카운터 공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김정환 대신 출전한 김준호도 제 역할을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막내 오상욱은 헝가리의 에이스 실라지를 상대로 금빛 마무리를 해냈습니다.
펜싱 어벤저스다운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파이팅!"]
여자 에페 대표팀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송세라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송세라/펜싱 에페 대표팀 : "저희가 서로를 믿고 든든히 의지할 수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송세라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여자 에페 최강자로 발돋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대표팀은 약속대로 아시아 최초,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선수권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던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
[김정환/출국 전 :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4연패인데,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로) 4를 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강 '펜싱 어벤저스'가 손가락 4개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세계 2위 헝가리를 압도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오상욱/펜싱 사브르 대표팀 : "매 세계 시합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저희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딴 것 같은 마음에 4연패지만 똑같은 마음으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맏형 김정환의 허리 부상이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만난 대표팀.
하지만 구본길이 세계 2위 헝가리를 상대로 날카로운 카운터 공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김정환 대신 출전한 김준호도 제 역할을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막내 오상욱은 헝가리의 에이스 실라지를 상대로 금빛 마무리를 해냈습니다.
펜싱 어벤저스다운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파이팅!"]
여자 에페 대표팀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송세라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 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송세라/펜싱 에페 대표팀 : "저희가 서로를 믿고 든든히 의지할 수 있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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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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