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서 부탄가스 ‘펑’…3명 부상
입력 2022.07.23 (21:35)
수정 2022.07.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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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철 캠핑을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북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져 3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부탄가스 폭발, 화를 피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게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텐트 입구가 불길에 녹아내려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한쪽엔 그을리고 찢겨져 구멍도 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청도군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사고는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버너 크기만 한 조리기구가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두 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옆 텐트에 있던 어린이 한 명이 놀라 넘어지면서 화로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는 해마다 백 건이 넘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도 3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화기 근처에 부탄가스를 놔뒀다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잔여 가스를 다 쓰겠다고 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로 버너에 불을 붙이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홍중표/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 : "소형 가스버너와 LPG 용기를 체결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버너와 고무 호수와의 연결 부분에서 가스가 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사용한 가스통을 버릴 때는 반드시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지현
피서철 캠핑을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북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져 3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부탄가스 폭발, 화를 피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게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텐트 입구가 불길에 녹아내려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한쪽엔 그을리고 찢겨져 구멍도 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청도군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사고는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버너 크기만 한 조리기구가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두 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옆 텐트에 있던 어린이 한 명이 놀라 넘어지면서 화로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는 해마다 백 건이 넘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도 3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화기 근처에 부탄가스를 놔뒀다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잔여 가스를 다 쓰겠다고 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로 버너에 불을 붙이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홍중표/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 : "소형 가스버너와 LPG 용기를 체결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버너와 고무 호수와의 연결 부분에서 가스가 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사용한 가스통을 버릴 때는 반드시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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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3 2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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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캠핑을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북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져 3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부탄가스 폭발, 화를 피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게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텐트 입구가 불길에 녹아내려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한쪽엔 그을리고 찢겨져 구멍도 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청도군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사고는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버너 크기만 한 조리기구가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두 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옆 텐트에 있던 어린이 한 명이 놀라 넘어지면서 화로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는 해마다 백 건이 넘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도 3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화기 근처에 부탄가스를 놔뒀다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잔여 가스를 다 쓰겠다고 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로 버너에 불을 붙이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홍중표/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 : "소형 가스버너와 LPG 용기를 체결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버너와 고무 호수와의 연결 부분에서 가스가 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사용한 가스통을 버릴 때는 반드시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지현
피서철 캠핑을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북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져 3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부탄가스 폭발, 화를 피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게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텐트 입구가 불길에 녹아내려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한쪽엔 그을리고 찢겨져 구멍도 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청도군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사고는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버너 크기만 한 조리기구가 나뒹굽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두 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옆 텐트에 있던 어린이 한 명이 놀라 넘어지면서 화로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는 해마다 백 건이 넘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도 3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화기 근처에 부탄가스를 놔뒀다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잔여 가스를 다 쓰겠다고 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로 버너에 불을 붙이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홍중표/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 : "소형 가스버너와 LPG 용기를 체결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버너와 고무 호수와의 연결 부분에서 가스가 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사용한 가스통을 버릴 때는 반드시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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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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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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