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막내 강성진 A매치 두 경기 만에 ‘멀티골’ 신고

입력 2022.07.24 (21:35) 수정 2022.07.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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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03년생 대표팀 막내 강성진이 A매치 두 경기 만에 데뷔골에 멀티 골을 터트려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A매치 데뷔를 치른 강성진은 홍콩전엔 선발 출전해 다시 한번 벤투 감독의 평가 무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0대 0으로 맞선 전반 17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왼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두 경기 만에 맛본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베테랑 수비수 홍철의 멋진 골로 대표팀이 더 달아난 후반 막판.

19살 공격수 강성진이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번엔 몸을 날려 머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대표팀은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예 강성진의 발굴에도 벤투 감독은 웃지 못했습니다.

홍콩에 6골 차 승리를 거둔 일본과 달리 압도하지 못한 경기력이 아쉬웠습니다.

또 K리그 선수들을 두루 점검했지만, 강성진 외에 이렇다 할 선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를 지배했지만 몇몇 부분에서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어요."]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오는 27일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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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막내 강성진 A매치 두 경기 만에 ‘멀티골’ 신고
    • 입력 2022-07-24 21:35:03
    • 수정2022-07-24 21:43:33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03년생 대표팀 막내 강성진이 A매치 두 경기 만에 데뷔골에 멀티 골을 터트려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A매치 데뷔를 치른 강성진은 홍콩전엔 선발 출전해 다시 한번 벤투 감독의 평가 무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0대 0으로 맞선 전반 17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왼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두 경기 만에 맛본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베테랑 수비수 홍철의 멋진 골로 대표팀이 더 달아난 후반 막판.

19살 공격수 강성진이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번엔 몸을 날려 머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대표팀은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예 강성진의 발굴에도 벤투 감독은 웃지 못했습니다.

홍콩에 6골 차 승리를 거둔 일본과 달리 압도하지 못한 경기력이 아쉬웠습니다.

또 K리그 선수들을 두루 점검했지만, 강성진 외에 이렇다 할 선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를 지배했지만 몇몇 부분에서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어요."]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오는 27일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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