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국회의원 40%, 기획재정위·국토위 배치 외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따라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에 절반 가까이 배치됐습니다.

경남 국회의원 16명 가운데 4명이 기획재정위에, 3명은 국토해양위에 배치됐습니다.

경남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국회 상임위는 교육과 국방, 행정안전, 문화체육관광, 환경노동, 여성가족위원회 6곳입니다.

정의당 경남도당 ‘파업 손해배상 금지법’ 추진

정의당 경남도당이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을 계기로 파업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이나 가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파업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쌍용자동차 사태 등 손해배상과 가압류가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파업권'을 무력화시킨다며 이는 국제노동기구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해시, 다음 달부터 ‘모유 수유’ 권장행사

김해시가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유 수유 권장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유 수유 교실과 사행시 짓기, 사진전이 진행되고,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는 임산부 200명에게 LED 수유등을 제공합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는 산모와 아기 건강을 위해 해마다 8월 첫째 주를 모유 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거제 상문동 중학교 신설 확정…2026년 개교

거제시 상문동의 중학교 신설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거제 상문동 지역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기 위한 가칭 '상문중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2026년 34개 학급 전교생 966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 관광지 3백여 곳 쓰레기 관리 점검

경상남도가 오늘(25일)부터 3주 동안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 310여 곳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피서지 주변 쓰레기 관리 상태와 쓰레기 수거 체계, 재활용 분리함 설치 여부 등입니다.

경상남도는 또, 쓰레기 신고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시·군별 기동청소반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