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정상 4회 왕복 세계기록 달성

입력 2022.07.26 (12:48) 수정 2022.07.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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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해발 3천776m의 후지산을 무대로 신기록을 달성한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가 화젭니다.

[리포트]

계곡을 지나고 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달리는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 우에다 루이 씨입니다.

3년 전 세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산악 달리기 1인자입니다.

우에다 선수의 새로운 무대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입니다.

후지산의 서로 다른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네 차례 왕복하는 코스로 총주행 거리 57km입니다.

기존 세계 최고 기록 11시간 53분을 깨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에다 루이/산악 달리기 선수/28세 : "이 경기를 좋아하고 산이 좋아서 달립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새벽 5시가 조금 안 돼 출발했습니다.

땅이 미끄러운 것은 부담되지만 모래에서 바위로 시시각각 바뀌는 후지산의 풍경을 즐기며 경쾌하게 달립니다.

쌓인 피로로 몸이 천근만근일 때 다른 등산객들이 그의 역주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9시간 55분 4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신기록입니다.

우에다 선수의 이번 기록은 기네스북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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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후지산 정상 4회 왕복 세계기록 달성
    • 입력 2022-07-26 12:48:15
    • 수정2022-07-26 12:51:42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해발 3천776m의 후지산을 무대로 신기록을 달성한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가 화젭니다.

[리포트]

계곡을 지나고 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달리는 프로 산악 달리기 선수 우에다 루이 씨입니다.

3년 전 세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산악 달리기 1인자입니다.

우에다 선수의 새로운 무대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입니다.

후지산의 서로 다른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네 차례 왕복하는 코스로 총주행 거리 57km입니다.

기존 세계 최고 기록 11시간 53분을 깨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에다 루이/산악 달리기 선수/28세 : "이 경기를 좋아하고 산이 좋아서 달립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새벽 5시가 조금 안 돼 출발했습니다.

땅이 미끄러운 것은 부담되지만 모래에서 바위로 시시각각 바뀌는 후지산의 풍경을 즐기며 경쾌하게 달립니다.

쌓인 피로로 몸이 천근만근일 때 다른 등산객들이 그의 역주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9시간 55분 4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신기록입니다.

우에다 선수의 이번 기록은 기네스북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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