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조직 개편…대표이사직 신설
입력 2022.07.26 (21:45)
수정 2022.07.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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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채용과 공연 계약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횡성문화재단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대표이사직을 신설하고, 이름도 바꿀 계획입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축제와 문화사업을 위해 2017년 문을 연 횡성문화재단.
지난해 직원 채용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위반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전 사무국장은 군청의 승인도 없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이 재단 이사장의 관사를 운영했다 의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연 계약 문제로 올해 1월 공연기획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국, 횡성군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먼저, 외부인사가 맡던 이사장직을 군수가 맡습니다.
대신 실무 담당할 대표이사직을 신설합니다.
문화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광천/횡성군 문화예술팀장 : "재단 이사회를 통해서 재단의 정관을 변경했고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재단 명칭 변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존 '문화재단'에 '관광'을 덧붙여,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꾸는 안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했던 문화 관련 사업에 더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김명일/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 : "이 두 관광지를 연계해서 좀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금 한우축제 때도 저희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고, 향후에 장기적으로도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좀 추진해나갈 계획을."]
재단은 올해 9월 횡성한우축제 개막 이전에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한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직원 채용과 공연 계약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횡성문화재단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대표이사직을 신설하고, 이름도 바꿀 계획입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축제와 문화사업을 위해 2017년 문을 연 횡성문화재단.
지난해 직원 채용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위반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전 사무국장은 군청의 승인도 없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이 재단 이사장의 관사를 운영했다 의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연 계약 문제로 올해 1월 공연기획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국, 횡성군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먼저, 외부인사가 맡던 이사장직을 군수가 맡습니다.
대신 실무 담당할 대표이사직을 신설합니다.
문화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광천/횡성군 문화예술팀장 : "재단 이사회를 통해서 재단의 정관을 변경했고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재단 명칭 변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존 '문화재단'에 '관광'을 덧붙여,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꾸는 안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했던 문화 관련 사업에 더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김명일/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 : "이 두 관광지를 연계해서 좀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금 한우축제 때도 저희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고, 향후에 장기적으로도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좀 추진해나갈 계획을."]
재단은 올해 9월 횡성한우축제 개막 이전에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한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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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문화재단’ 조직 개편…대표이사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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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6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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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과 공연 계약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횡성문화재단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대표이사직을 신설하고, 이름도 바꿀 계획입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축제와 문화사업을 위해 2017년 문을 연 횡성문화재단.
지난해 직원 채용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위반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전 사무국장은 군청의 승인도 없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이 재단 이사장의 관사를 운영했다 의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연 계약 문제로 올해 1월 공연기획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국, 횡성군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먼저, 외부인사가 맡던 이사장직을 군수가 맡습니다.
대신 실무 담당할 대표이사직을 신설합니다.
문화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광천/횡성군 문화예술팀장 : "재단 이사회를 통해서 재단의 정관을 변경했고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재단 명칭 변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존 '문화재단'에 '관광'을 덧붙여,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꾸는 안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했던 문화 관련 사업에 더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김명일/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 : "이 두 관광지를 연계해서 좀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금 한우축제 때도 저희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고, 향후에 장기적으로도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좀 추진해나갈 계획을."]
재단은 올해 9월 횡성한우축제 개막 이전에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한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직원 채용과 공연 계약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횡성문화재단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대표이사직을 신설하고, 이름도 바꿀 계획입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축제와 문화사업을 위해 2017년 문을 연 횡성문화재단.
지난해 직원 채용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위반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전 사무국장은 군청의 승인도 없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가 하면, 법적 근거도 없이 재단 이사장의 관사를 운영했다 의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공연 계약 문제로 올해 1월 공연기획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결국, 횡성군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먼저, 외부인사가 맡던 이사장직을 군수가 맡습니다.
대신 실무 담당할 대표이사직을 신설합니다.
문화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광천/횡성군 문화예술팀장 : "재단 이사회를 통해서 재단의 정관을 변경했고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재단 명칭 변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존 '문화재단'에 '관광'을 덧붙여, '문화관광재단'으로 바꾸는 안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했던 문화 관련 사업에 더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김명일/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 : "이 두 관광지를 연계해서 좀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금 한우축제 때도 저희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고, 향후에 장기적으로도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좀 추진해나갈 계획을."]
재단은 올해 9월 횡성한우축제 개막 이전에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한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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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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