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입단, 유럽 챔피언스리그로 몰려드는 태극전사들

입력 2022.07.27 (21:52) 수정 2022.07.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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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가 마침내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나폴리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황인범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눈앞에 두는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에 도착해 4시간 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김민재는 조금 전 나폴리와 총 5년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뛴 지 1년 만에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수비수로선 처음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누비게 됐습니다.

[김민재/나폴리 :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재입니다! 이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뻐요! 곧 만나요! 안녕!"]

특히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게 돼 대표팀으로선 고무적입니다.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이탈리아 무대에서 블라호비치, 루카쿠, 즐라탄 같은 뛰어난 공격수들과 맞닥뜨려야 할 것이고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른 리그의 최고의 공격수들을 상대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는 정말 더없이 좋은 경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적을 위해 동아시안컵 대회 도중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황인범도 그리스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눈앞에 둔 황인범은 6개월 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가 경쟁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공격수 손흥민과 중원의 황인범, 수비수 김민재까지.

축구대표팀의 포지션별 주축들이 유럽 무대를 함께 경험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둔 벤투 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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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나폴리 입단, 유럽 챔피언스리그로 몰려드는 태극전사들
    • 입력 2022-07-27 21:52:04
    • 수정2022-07-27 2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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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가 마침내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나폴리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황인범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눈앞에 두는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에 도착해 4시간 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김민재는 조금 전 나폴리와 총 5년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뛴 지 1년 만에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수비수로선 처음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누비게 됐습니다.

[김민재/나폴리 :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재입니다! 이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뻐요! 곧 만나요! 안녕!"]

특히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게 돼 대표팀으로선 고무적입니다.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이탈리아 무대에서 블라호비치, 루카쿠, 즐라탄 같은 뛰어난 공격수들과 맞닥뜨려야 할 것이고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른 리그의 최고의 공격수들을 상대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는 정말 더없이 좋은 경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적을 위해 동아시안컵 대회 도중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황인범도 그리스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눈앞에 둔 황인범은 6개월 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가 경쟁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공격수 손흥민과 중원의 황인범, 수비수 김민재까지.

축구대표팀의 포지션별 주축들이 유럽 무대를 함께 경험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둔 벤투 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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