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돌아온 ‘투르 드 프랑스’ 여성 정식 대회

입력 2022.07.28 (09:51) 수정 2022.07.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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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경기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사실상 남성 전용 대회였습니다.

33년 전에 여성 대회가 시범적으로 열렸지만 관심 부족과 재정난 등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여성 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남성 경기가 끝나는 날 여성 레이스가 파리 샹젤리제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고려돼 3주에 걸쳐 21개 구간을 달린 남성 경기와 달리 여성 경기는 8일 동안 평균 120Km 이상의 8개 구간을 질주합니다.

[데르크뤼센/'투르 드 프랑스' 관중 : "공식 경기가 열리니 뛰어난 기량의 여성 선수들이 다 모인 것을 볼 수 있어 아주 멋집니다."]

선수들은 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 더위 속에 뜨거운 혼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요.

[비에베스/1구간 우승 선수 : "첫 구간 승리를 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정말 혼란스럽고 또 긴 질주였습니다."]

여성대회는 오는 31일 대장정을 마무리하는데 참가 선수들은 올해 대회를 계기로 여성 사이클링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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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년 만에 돌아온 ‘투르 드 프랑스’ 여성 정식 대회
    • 입력 2022-07-28 09:51:12
    • 수정2022-07-28 09:55:46
    930뉴스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경기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사실상 남성 전용 대회였습니다.

33년 전에 여성 대회가 시범적으로 열렸지만 관심 부족과 재정난 등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여성 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남성 경기가 끝나는 날 여성 레이스가 파리 샹젤리제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고려돼 3주에 걸쳐 21개 구간을 달린 남성 경기와 달리 여성 경기는 8일 동안 평균 120Km 이상의 8개 구간을 질주합니다.

[데르크뤼센/'투르 드 프랑스' 관중 : "공식 경기가 열리니 뛰어난 기량의 여성 선수들이 다 모인 것을 볼 수 있어 아주 멋집니다."]

선수들은 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 더위 속에 뜨거운 혼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요.

[비에베스/1구간 우승 선수 : "첫 구간 승리를 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정말 혼란스럽고 또 긴 질주였습니다."]

여성대회는 오는 31일 대장정을 마무리하는데 참가 선수들은 올해 대회를 계기로 여성 사이클링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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