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이 ‘장내 홈런’으로…홈팬들의 기립박수 이유는?

입력 2022.07.29 (21:53) 수정 2022.07.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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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평범한 뜬공이 장내홈런으로 연결되는 황당한 수비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 홈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볼티모어가 한 점차로 앞선 8회, 트레이 맨시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맨시니는 볼티모어의 간판 타자인데, 최근 강팀 뉴욕 메츠 등으로부터 영입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중계멘트 : "다음주 월요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맨시니의 마지막 홈경기 타석이 될 지도 모릅니다."]

결과는 평범한 외야 뜬공.

하지만, 탬파베이 우익수가 공을 잡지 못하면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혼신의 질주를 펼친 맨시니는 간발의 차이로 생애 첫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완성합니다.

지난해 대장암까지 이겨내고 복귀해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맨시니.

과연 영화 같은 작별이 될 지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마이애미 선발 카스타노가 167km 강습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합니다.

이마를 부여잡고 쓰러진 투수를 타자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봅니다.

응원 박수 속에 일어나 마운드를 걸어 내려온 카스타노는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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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공이 ‘장내 홈런’으로…홈팬들의 기립박수 이유는?
    • 입력 2022-07-29 21:53:38
    • 수정2022-07-29 21:58:07
    뉴스 9
[앵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평범한 뜬공이 장내홈런으로 연결되는 황당한 수비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 홈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볼티모어가 한 점차로 앞선 8회, 트레이 맨시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맨시니는 볼티모어의 간판 타자인데, 최근 강팀 뉴욕 메츠 등으로부터 영입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중계멘트 : "다음주 월요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맨시니의 마지막 홈경기 타석이 될 지도 모릅니다."]

결과는 평범한 외야 뜬공.

하지만, 탬파베이 우익수가 공을 잡지 못하면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혼신의 질주를 펼친 맨시니는 간발의 차이로 생애 첫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완성합니다.

지난해 대장암까지 이겨내고 복귀해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맨시니.

과연 영화 같은 작별이 될 지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마이애미 선발 카스타노가 167km 강습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합니다.

이마를 부여잡고 쓰러진 투수를 타자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봅니다.

응원 박수 속에 일어나 마운드를 걸어 내려온 카스타노는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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