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제주·남해안 비바람…내륙 폭염 계속

입력 2022.07.30 (21:43) 수정 2022.07.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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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호 태풍 '송다'는 중국 상하이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모레 새벽에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에, 오후부터는 중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산간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도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은 내일도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소식과 함께 폭염 특보가 많이 해제, 완화됐지만 내일 내륙 곳곳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중부지방은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등으로 한낮 기온이 오늘보다 5~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는 전주 29도, 대구 30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혁, 진행: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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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9 날씨] 제주·남해안 비바람…내륙 폭염 계속
    • 입력 2022-07-30 21:43:26
    • 수정2022-07-30 22:01:45
    뉴스 9
현재 5호 태풍 '송다'는 중국 상하이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모레 새벽에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에, 오후부터는 중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산간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도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은 내일도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소식과 함께 폭염 특보가 많이 해제, 완화됐지만 내일 내륙 곳곳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중부지방은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등으로 한낮 기온이 오늘보다 5~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는 전주 29도, 대구 30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혁, 진행: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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