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도 고밀도 개발”…오세훈 “복합개발 특례법 필요”
입력 2022.08.01 (07:36)
수정 2022.08.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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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에 이어 세운지구에도 용적률 제한 없는 고밀도 개발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의 마리나원처럼 용도 지역 구분 없는 유연한 고밀도 개발을 위해 특례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마리나 원.
최대 층수 34층, 1300%의 용적률을 적용해 주거용 주택 1,000가구와 국제업무 지구, 상업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용도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개발계획을 세우는 이른바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초고밀 개발을 서울 세운지구에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례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화이트 사이트 제도의 장점을 앞으로 우리가 도시계획을 하는데, 예를 들면 용산이라든가 세운상가라든가 하는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서울 도심 개발에 적용되면 한 건물에 학교와 초고층 수직공원, 주택과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새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주거지와 사무시설을 혼합 개발해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관옥/싱가포르국립대 부동산학과 교수 : "사무실이나 호텔, 상업 시설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주거랑 이런 서비스업 같은 이런 시설을 혼합함으로써 도심공동화 현상 같은 것을 막을 수 있는 거죠."]
서울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원과 같은 도심 복합 개발을 위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에 이어 세운지구에도 용적률 제한 없는 고밀도 개발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의 마리나원처럼 용도 지역 구분 없는 유연한 고밀도 개발을 위해 특례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마리나 원.
최대 층수 34층, 1300%의 용적률을 적용해 주거용 주택 1,000가구와 국제업무 지구, 상업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용도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개발계획을 세우는 이른바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초고밀 개발을 서울 세운지구에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례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화이트 사이트 제도의 장점을 앞으로 우리가 도시계획을 하는데, 예를 들면 용산이라든가 세운상가라든가 하는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서울 도심 개발에 적용되면 한 건물에 학교와 초고층 수직공원, 주택과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새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주거지와 사무시설을 혼합 개발해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관옥/싱가포르국립대 부동산학과 교수 : "사무실이나 호텔, 상업 시설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주거랑 이런 서비스업 같은 이런 시설을 혼합함으로써 도심공동화 현상 같은 것을 막을 수 있는 거죠."]
서울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원과 같은 도심 복합 개발을 위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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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1 07:41:45
[앵커]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에 이어 세운지구에도 용적률 제한 없는 고밀도 개발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의 마리나원처럼 용도 지역 구분 없는 유연한 고밀도 개발을 위해 특례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마리나 원.
최대 층수 34층, 1300%의 용적률을 적용해 주거용 주택 1,000가구와 국제업무 지구, 상업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용도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개발계획을 세우는 이른바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초고밀 개발을 서울 세운지구에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례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화이트 사이트 제도의 장점을 앞으로 우리가 도시계획을 하는데, 예를 들면 용산이라든가 세운상가라든가 하는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서울 도심 개발에 적용되면 한 건물에 학교와 초고층 수직공원, 주택과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새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주거지와 사무시설을 혼합 개발해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관옥/싱가포르국립대 부동산학과 교수 : "사무실이나 호텔, 상업 시설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주거랑 이런 서비스업 같은 이런 시설을 혼합함으로써 도심공동화 현상 같은 것을 막을 수 있는 거죠."]
서울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원과 같은 도심 복합 개발을 위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에 이어 세운지구에도 용적률 제한 없는 고밀도 개발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의 마리나원처럼 용도 지역 구분 없는 유연한 고밀도 개발을 위해 특례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마리나 원.
최대 층수 34층, 1300%의 용적률을 적용해 주거용 주택 1,000가구와 국제업무 지구, 상업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용도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개발계획을 세우는 이른바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초고밀 개발을 서울 세운지구에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례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화이트 사이트 제도의 장점을 앞으로 우리가 도시계획을 하는데, 예를 들면 용산이라든가 세운상가라든가 하는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 사이트' 방식이 서울 도심 개발에 적용되면 한 건물에 학교와 초고층 수직공원, 주택과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됩니다.
새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주거지와 사무시설을 혼합 개발해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관옥/싱가포르국립대 부동산학과 교수 : "사무실이나 호텔, 상업 시설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주거랑 이런 서비스업 같은 이런 시설을 혼합함으로써 도심공동화 현상 같은 것을 막을 수 있는 거죠."]
서울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원과 같은 도심 복합 개발을 위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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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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