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족까지, 2030 세대들의 테니스 열풍
입력 2022.08.02 (22:05)
수정 2022.08.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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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생활체육 가운데 테니스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이 테니스 라켓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는데 일시적인 유행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기 스포츠의 정착일까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 테니스 연습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동호인들입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인데, 프로 선수처럼 멋진 복장을 입고 운동합니다.
["재미있어요? (네, 재미있어요.)"]
눈비가 내려도 괜찮고 자외선까지 피할 수 있어 실내 연습장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임수현/테니스 동호인 : "(라켓에 맞는) 딱 하는 그 소리가,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자정을 가리킨 시각. 한여름 밤에도 테니스 열기는 가시지 않습니다.
테니스 초보들이 모여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들만의 리그를 즐깁니다.
[김유찬/동호인 : "밤에도 안자고 테니스 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안 잘 테야'라고 이름 지었어요."]
2030 젊은 세대들이 대거 테니스로 유입되면서 관련 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테니스 용품 매출은 210% 증가했고 신용 카드 이용률이 2019년 대비 440% 급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즐기는 MZ세대 특징을 반영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150년 전통의 스포츠인 테니스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형택/오리온 테니스단 감독 : "이분들이 계속해서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대회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이벤트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골프에 이어 새로운 대세 스포츠로 떠오른 테니스.
오는 9월에는 26년 만에 남자 프로테니스, ATP투어가 국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요즘 생활체육 가운데 테니스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이 테니스 라켓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는데 일시적인 유행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기 스포츠의 정착일까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 테니스 연습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동호인들입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인데, 프로 선수처럼 멋진 복장을 입고 운동합니다.
["재미있어요? (네, 재미있어요.)"]
눈비가 내려도 괜찮고 자외선까지 피할 수 있어 실내 연습장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임수현/테니스 동호인 : "(라켓에 맞는) 딱 하는 그 소리가,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자정을 가리킨 시각. 한여름 밤에도 테니스 열기는 가시지 않습니다.
테니스 초보들이 모여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들만의 리그를 즐깁니다.
[김유찬/동호인 : "밤에도 안자고 테니스 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안 잘 테야'라고 이름 지었어요."]
2030 젊은 세대들이 대거 테니스로 유입되면서 관련 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테니스 용품 매출은 210% 증가했고 신용 카드 이용률이 2019년 대비 440% 급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즐기는 MZ세대 특징을 반영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150년 전통의 스포츠인 테니스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형택/오리온 테니스단 감독 : "이분들이 계속해서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대회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이벤트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골프에 이어 새로운 대세 스포츠로 떠오른 테니스.
오는 9월에는 26년 만에 남자 프로테니스, ATP투어가 국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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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빼미족까지, 2030 세대들의 테니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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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2 22:05:48
- 수정2022-08-02 22:12:34
[앵커]
요즘 생활체육 가운데 테니스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이 테니스 라켓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는데 일시적인 유행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기 스포츠의 정착일까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 테니스 연습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동호인들입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인데, 프로 선수처럼 멋진 복장을 입고 운동합니다.
["재미있어요? (네, 재미있어요.)"]
눈비가 내려도 괜찮고 자외선까지 피할 수 있어 실내 연습장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임수현/테니스 동호인 : "(라켓에 맞는) 딱 하는 그 소리가,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자정을 가리킨 시각. 한여름 밤에도 테니스 열기는 가시지 않습니다.
테니스 초보들이 모여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들만의 리그를 즐깁니다.
[김유찬/동호인 : "밤에도 안자고 테니스 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안 잘 테야'라고 이름 지었어요."]
2030 젊은 세대들이 대거 테니스로 유입되면서 관련 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테니스 용품 매출은 210% 증가했고 신용 카드 이용률이 2019년 대비 440% 급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즐기는 MZ세대 특징을 반영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150년 전통의 스포츠인 테니스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형택/오리온 테니스단 감독 : "이분들이 계속해서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대회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이벤트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골프에 이어 새로운 대세 스포츠로 떠오른 테니스.
오는 9월에는 26년 만에 남자 프로테니스, ATP투어가 국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요즘 생활체육 가운데 테니스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이 테니스 라켓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는데 일시적인 유행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기 스포츠의 정착일까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 테니스 연습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동호인들입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인데, 프로 선수처럼 멋진 복장을 입고 운동합니다.
["재미있어요? (네, 재미있어요.)"]
눈비가 내려도 괜찮고 자외선까지 피할 수 있어 실내 연습장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임수현/테니스 동호인 : "(라켓에 맞는) 딱 하는 그 소리가,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자정을 가리킨 시각. 한여름 밤에도 테니스 열기는 가시지 않습니다.
테니스 초보들이 모여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들만의 리그를 즐깁니다.
[김유찬/동호인 : "밤에도 안자고 테니스 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안 잘 테야'라고 이름 지었어요."]
2030 젊은 세대들이 대거 테니스로 유입되면서 관련 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테니스 용품 매출은 210% 증가했고 신용 카드 이용률이 2019년 대비 440% 급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즐기는 MZ세대 특징을 반영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150년 전통의 스포츠인 테니스 자체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형택/오리온 테니스단 감독 : "이분들이 계속해서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대회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이벤트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골프에 이어 새로운 대세 스포츠로 떠오른 테니스.
오는 9월에는 26년 만에 남자 프로테니스, ATP투어가 국내 개최될 예정이어서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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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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