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아침 발사…이 시각 케이프커내버럴
입력 2022.08.04 (21:17)
수정 2022.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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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아침 우주로 향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발사체에 실려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날씨입니다?
[기자]
네, 이곳은 구름 한 점 찾기 힘듭니다.
바람도 약하고요.
로켓 발사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미 우주군 기지와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 나와 있습니다.
저 뒤의 큰 건물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상징하는 건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로켓 조립동입니다.
인간을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의 새턴 로켓, 그리고 우주 왕복선도 여기서 만들었습니다.
이 해변 일대는 '스페이스 코스트' 우주 해변으로 불리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로켓 발사대가 줄지어 서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발사대는 6개인데, 우리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로켓은 이 중에 40번 발사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10시간 전쯤 기립을 마쳤습니다.
로켓 발사대엔 연료와 전원 공급을 위한 타워와 함께 로켓을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피뢰침도 보입니다.
[앵커]
발사까지 남은 절차, 어떻게 되죠?
[기자]
여긴 지금 아침 8시 15분입니다.
발사는 이곳 시각 오후 7시 8분.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8분에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진과 국내 협력 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다누리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발사 10시간 전이 되면 팰컨9 로켓에 전원이 들어오구요.
발사 4시간 전 연료 주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사 13분 전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가 결정되면 10분 전에 자동 발사 운용 절차에 들어갑니다.
[앵커]
미국 항공우주청 나사도 이번 다누리 발사에 기대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도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누리의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화성 탐사의 전진 기지로 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다누리 발사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존 구이디/부국장 : "우리가 달로 돌아가는 이유는 좀 더 경제적 기회가 있고 과학적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달 주변에 한국이 진행하는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와 같은 항법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향후 달 임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 취재진은 케네디 우주센터와 협의해 발사 4시간 전 내부로 이동합니다.
다누리가 발사될 40번 발사대를 지켜보기 가장 좋은 곳, 불과 5Km 거리까지 접근합니다.
11시간 뒤 발사 순간은 그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아침 우주로 향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발사체에 실려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날씨입니다?
[기자]
네, 이곳은 구름 한 점 찾기 힘듭니다.
바람도 약하고요.
로켓 발사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미 우주군 기지와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 나와 있습니다.
저 뒤의 큰 건물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상징하는 건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로켓 조립동입니다.
인간을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의 새턴 로켓, 그리고 우주 왕복선도 여기서 만들었습니다.
이 해변 일대는 '스페이스 코스트' 우주 해변으로 불리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로켓 발사대가 줄지어 서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발사대는 6개인데, 우리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로켓은 이 중에 40번 발사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10시간 전쯤 기립을 마쳤습니다.
로켓 발사대엔 연료와 전원 공급을 위한 타워와 함께 로켓을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피뢰침도 보입니다.
[앵커]
발사까지 남은 절차, 어떻게 되죠?
[기자]
여긴 지금 아침 8시 15분입니다.
발사는 이곳 시각 오후 7시 8분.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8분에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진과 국내 협력 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다누리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발사 10시간 전이 되면 팰컨9 로켓에 전원이 들어오구요.
발사 4시간 전 연료 주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사 13분 전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가 결정되면 10분 전에 자동 발사 운용 절차에 들어갑니다.
[앵커]
미국 항공우주청 나사도 이번 다누리 발사에 기대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도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누리의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화성 탐사의 전진 기지로 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다누리 발사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존 구이디/부국장 : "우리가 달로 돌아가는 이유는 좀 더 경제적 기회가 있고 과학적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달 주변에 한국이 진행하는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와 같은 항법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향후 달 임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 취재진은 케네디 우주센터와 협의해 발사 4시간 전 내부로 이동합니다.
다누리가 발사될 40번 발사대를 지켜보기 가장 좋은 곳, 불과 5Km 거리까지 접근합니다.
11시간 뒤 발사 순간은 그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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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04 21:17:09
- 수정2022-08-05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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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아침 우주로 향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발사체에 실려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날씨입니다?
[기자]
네, 이곳은 구름 한 점 찾기 힘듭니다.
바람도 약하고요.
로켓 발사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미 우주군 기지와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 나와 있습니다.
저 뒤의 큰 건물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상징하는 건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로켓 조립동입니다.
인간을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의 새턴 로켓, 그리고 우주 왕복선도 여기서 만들었습니다.
이 해변 일대는 '스페이스 코스트' 우주 해변으로 불리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로켓 발사대가 줄지어 서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발사대는 6개인데, 우리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로켓은 이 중에 40번 발사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10시간 전쯤 기립을 마쳤습니다.
로켓 발사대엔 연료와 전원 공급을 위한 타워와 함께 로켓을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피뢰침도 보입니다.
[앵커]
발사까지 남은 절차, 어떻게 되죠?
[기자]
여긴 지금 아침 8시 15분입니다.
발사는 이곳 시각 오후 7시 8분.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8분에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진과 국내 협력 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다누리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발사 10시간 전이 되면 팰컨9 로켓에 전원이 들어오구요.
발사 4시간 전 연료 주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사 13분 전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가 결정되면 10분 전에 자동 발사 운용 절차에 들어갑니다.
[앵커]
미국 항공우주청 나사도 이번 다누리 발사에 기대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도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누리의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화성 탐사의 전진 기지로 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다누리 발사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존 구이디/부국장 : "우리가 달로 돌아가는 이유는 좀 더 경제적 기회가 있고 과학적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달 주변에 한국이 진행하는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와 같은 항법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향후 달 임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 취재진은 케네디 우주센터와 협의해 발사 4시간 전 내부로 이동합니다.
다누리가 발사될 40번 발사대를 지켜보기 가장 좋은 곳, 불과 5Km 거리까지 접근합니다.
11시간 뒤 발사 순간은 그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아침 우주로 향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발사체에 실려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형철 기자! 가장 궁금한 게 날씨입니다?
[기자]
네, 이곳은 구름 한 점 찾기 힘듭니다.
바람도 약하고요.
로켓 발사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미 우주군 기지와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 나와 있습니다.
저 뒤의 큰 건물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상징하는 건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로켓 조립동입니다.
인간을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의 새턴 로켓, 그리고 우주 왕복선도 여기서 만들었습니다.
이 해변 일대는 '스페이스 코스트' 우주 해변으로 불리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로켓 발사대가 줄지어 서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발사대는 6개인데, 우리 다누리를 실은 팰컨9 로켓은 이 중에 40번 발사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10시간 전쯤 기립을 마쳤습니다.
로켓 발사대엔 연료와 전원 공급을 위한 타워와 함께 로켓을 번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피뢰침도 보입니다.
[앵커]
발사까지 남은 절차, 어떻게 되죠?
[기자]
여긴 지금 아침 8시 15분입니다.
발사는 이곳 시각 오후 7시 8분.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8분에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진과 국내 협력 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다누리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발사 10시간 전이 되면 팰컨9 로켓에 전원이 들어오구요.
발사 4시간 전 연료 주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발사 13분 전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가 결정되면 10분 전에 자동 발사 운용 절차에 들어갑니다.
[앵커]
미국 항공우주청 나사도 이번 다누리 발사에 기대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도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누리의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화성 탐사의 전진 기지로 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다누리 발사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존 구이디/부국장 : "우리가 달로 돌아가는 이유는 좀 더 경제적 기회가 있고 과학적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달 주변에 한국이 진행하는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와 같은 항법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향후 달 임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 취재진은 케네디 우주센터와 협의해 발사 4시간 전 내부로 이동합니다.
다누리가 발사될 40번 발사대를 지켜보기 가장 좋은 곳, 불과 5Km 거리까지 접근합니다.
11시간 뒤 발사 순간은 그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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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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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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