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배트걸’, 제작비 1,000억 썼지만 전면 폐기

입력 2022.08.05 (06:51) 수정 2022.08.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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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제작비 천억 원을 들인 영화 '배트걸'을 끝내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만나보시죠.

영화 '다크나이트'와 '조커' 등 여러 히트작을 배출해온 배트맨 시리즈.

그런데 영화 '배트걸'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공식 성명을 통해 배트걸의 상영을 취소한다고 밝힌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트걸은 배우 '레슬리 그레이스'가 주연을 맡아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제작비 9천만 달러, 우리 돈 1,17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사실상 후반 작업도 마무리 단계지만 최근 교체된 경영진이 더 크고 웅장한 작품을 원한 데다, 내부 반응도 좋지 않아 무려 천억 원을 포기하게 된 겁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제작비는 물론, 작품에 들어간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이 아깝다며 제작사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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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영화 ‘배트걸’, 제작비 1,000억 썼지만 전면 폐기
    • 입력 2022-08-05 06:51:08
    • 수정2022-08-05 06:58:00
    뉴스광장 1부
할리우드가 제작비 천억 원을 들인 영화 '배트걸'을 끝내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만나보시죠.

영화 '다크나이트'와 '조커' 등 여러 히트작을 배출해온 배트맨 시리즈.

그런데 영화 '배트걸'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공식 성명을 통해 배트걸의 상영을 취소한다고 밝힌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트걸은 배우 '레슬리 그레이스'가 주연을 맡아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제작비 9천만 달러, 우리 돈 1,17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사실상 후반 작업도 마무리 단계지만 최근 교체된 경영진이 더 크고 웅장한 작품을 원한 데다, 내부 반응도 좋지 않아 무려 천억 원을 포기하게 된 겁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제작비는 물론, 작품에 들어간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이 아깝다며 제작사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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