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고래와 원숭이 습격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8.05 (09:53) 수정 2022.08.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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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돌고래와 원숭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 해수욕객 가까이에서 야생 돌고래가 헤엄칩니다.

이곳에선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사람들이 돌고래에게 부딪히거나 물리는 일이 여러 건 확인됐습니다.

[돌고래 목격 소녀 :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한 남성이) '손을 물렸다'고 했어요. 돌고래에 이끌려 물에 빠질 것 같았어요."]

돌고래에 쫓기며 물릴 뻔했다는 다이버도 있습니다.

야마구치 시의 한 산간 마을에서는 원숭이에게 습격당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숭이에게 물린 중학생 : "원숭이가 베란다에 있었어요.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 창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이 남성은 회사 기숙사에 있다가 창문을 열고 들어온 원숭이에게 팔을 다쳤는데요.

수컷 원숭이는 여름철이면 태어난 곳에서 나와 다른 무리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원숭이가 이동하는 동안 호기심에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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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돌고래와 원숭이 습격 피해 잇따라
    • 입력 2022-08-05 09:53:05
    • 수정2022-08-05 10:06:44
    930뉴스
[앵커]

일본에서는 돌고래와 원숭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 해수욕객 가까이에서 야생 돌고래가 헤엄칩니다.

이곳에선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사람들이 돌고래에게 부딪히거나 물리는 일이 여러 건 확인됐습니다.

[돌고래 목격 소녀 :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한 남성이) '손을 물렸다'고 했어요. 돌고래에 이끌려 물에 빠질 것 같았어요."]

돌고래에 쫓기며 물릴 뻔했다는 다이버도 있습니다.

야마구치 시의 한 산간 마을에서는 원숭이에게 습격당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숭이에게 물린 중학생 : "원숭이가 베란다에 있었어요.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 창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이 남성은 회사 기숙사에 있다가 창문을 열고 들어온 원숭이에게 팔을 다쳤는데요.

수컷 원숭이는 여름철이면 태어난 곳에서 나와 다른 무리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원숭이가 이동하는 동안 호기심에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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