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김희현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국힘 ‘검증센터’ 운영 외

입력 2022.08.08 (19:31) 수정 2022.08.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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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19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25일 이전에 정무부지사 청문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선 8기 첫 행정시장과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비위와 특혜 의혹 등에 대한 도민검증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불법체류 여파’ 제주-태국 전세기 운항 축소

최근 태국 관광객 50여 명이 무단 이탈해 불법 체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태국을 오가는 전세기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됩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전세기를 계약한 여행사가 제주와 방콕 전세기를 기존 하루 한 편에서 일주일에 두 편으로 축소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콕행 전세기는 이번 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비봉이 가두리에 낚싯배 접근…선박 차단하라”

핫핑크돌핀스는 최근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훈련 가두리 근처에 낚시배가 접근한 장면이 목격됐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비봉이의 성공적 적응을 위해선 인간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선박 등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7년 만에 제주 바다로 돌아온 비봉이는 야생 적응 훈련 뒤 자연으로 방류될 예정입니다.

충전 중 화재로 전기차 1대 전소…소방대원 화상

오늘 새벽 5시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제조사 등과 함께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헬스케어타운 건물 임차 병원 허용’ 검토…시민단체 반발

제주도가 헬스케어타운 내 건물을 빌린 경우에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행 지침상 제주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할 경우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하지만, JDC가 난임 전문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지침 개정을 요구해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공공성강화 도민운동본부는 우회적인 영리병원이나 사무장병원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개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부동산 차명 매입’ 논란…JDC 제한 지침 마련

JDC 간부가 내부 정보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 토지를 차명 매입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JDC가 최근 직무와 관련한 부동산 취득 제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JDC는 이 지침에 소속 임직원은 직무상 알게 된 정보로 이익을 취해선 안 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부동산 취득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될 경우 자진 매각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비자림로 환경저감 대책 말뿐…현장과 달라”

비자림로 시민 모임은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장 점검 결과 제주도가 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 저감 방안 시행 계획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로 폭이 16.5m로 기존 계획보다 축소된 건 맞지만, 주변 보호 울타리 폭이 도로 폭보다 22m 정도 넓게 시공돼 6만 4천여 ㎡의 야생동물 서식처가 사라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멸종위기종 팔색조 보호와 관련해 소음 등으로 인한 생태 교란에 대해선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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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김희현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국힘 ‘검증센터’ 운영 외
    • 입력 2022-08-08 19:31:11
    • 수정2022-08-08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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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19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25일 이전에 정무부지사 청문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선 8기 첫 행정시장과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비위와 특혜 의혹 등에 대한 도민검증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불법체류 여파’ 제주-태국 전세기 운항 축소

최근 태국 관광객 50여 명이 무단 이탈해 불법 체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태국을 오가는 전세기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됩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전세기를 계약한 여행사가 제주와 방콕 전세기를 기존 하루 한 편에서 일주일에 두 편으로 축소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콕행 전세기는 이번 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비봉이 가두리에 낚싯배 접근…선박 차단하라”

핫핑크돌핀스는 최근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훈련 가두리 근처에 낚시배가 접근한 장면이 목격됐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비봉이의 성공적 적응을 위해선 인간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선박 등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7년 만에 제주 바다로 돌아온 비봉이는 야생 적응 훈련 뒤 자연으로 방류될 예정입니다.

충전 중 화재로 전기차 1대 전소…소방대원 화상

오늘 새벽 5시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제조사 등과 함께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헬스케어타운 건물 임차 병원 허용’ 검토…시민단체 반발

제주도가 헬스케어타운 내 건물을 빌린 경우에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행 지침상 제주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할 경우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하지만, JDC가 난임 전문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지침 개정을 요구해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공공성강화 도민운동본부는 우회적인 영리병원이나 사무장병원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개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부동산 차명 매입’ 논란…JDC 제한 지침 마련

JDC 간부가 내부 정보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 토지를 차명 매입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JDC가 최근 직무와 관련한 부동산 취득 제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JDC는 이 지침에 소속 임직원은 직무상 알게 된 정보로 이익을 취해선 안 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부동산 취득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될 경우 자진 매각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비자림로 환경저감 대책 말뿐…현장과 달라”

비자림로 시민 모임은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장 점검 결과 제주도가 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 저감 방안 시행 계획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로 폭이 16.5m로 기존 계획보다 축소된 건 맞지만, 주변 보호 울타리 폭이 도로 폭보다 22m 정도 넓게 시공돼 6만 4천여 ㎡의 야생동물 서식처가 사라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멸종위기종 팔색조 보호와 관련해 소음 등으로 인한 생태 교란에 대해선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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