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포도 농장 수확 한창…폭염에도 즐거운 손길

입력 2022.08.09 (10:55) 수정 2022.08.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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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의 배경인 화염산 자락에 포도농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포도 수확이 시작되는 7월 말 이곳의 낮 최고 기온은 45도나 되고 밤 기온도 30도 정도에 머뭅니다.

하루 일조량이 15시간에 달해 포도의 당도를 한껏 끌어올려 줍니다.

투루판의 포도는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기계로 수확할 경우 쉽게 터질 수 있어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합니다.

수확한 포도는 냉장 탑차와 항공기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공급됩니다.

수확한 포도 가운데 일부는 전통 방식의 고정 틀에 걸어 건조시키는데요.

보름 정도 말리면 맛있는 건포도가 되는데 보존 기간이 길어 이듬해 춘절에 좋은 값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도 따기 체험 프로그램과 포도주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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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9 10:55:07
    • 수정2022-08-09 11:04:11
    지구촌뉴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의 배경인 화염산 자락에 포도농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포도 수확이 시작되는 7월 말 이곳의 낮 최고 기온은 45도나 되고 밤 기온도 30도 정도에 머뭅니다.

하루 일조량이 15시간에 달해 포도의 당도를 한껏 끌어올려 줍니다.

투루판의 포도는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기계로 수확할 경우 쉽게 터질 수 있어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합니다.

수확한 포도는 냉장 탑차와 항공기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공급됩니다.

수확한 포도 가운데 일부는 전통 방식의 고정 틀에 걸어 건조시키는데요.

보름 정도 말리면 맛있는 건포도가 되는데 보존 기간이 길어 이듬해 춘절에 좋은 값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도 따기 체험 프로그램과 포도주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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