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집중호우…이 시각 상황
입력 2022.08.09 (19:03)
수정 2022.08.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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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희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잠시 잦아드는 듯 하다가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하면서 빗줄기는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이른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군별로는 철원과 원주를 비롯한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춘천과 양구 등 영서 나머지 지역과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75mm로 가장 많습니다.
또, 철원과 횡성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다른 지역에도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재해 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원주 문막교에는 홍수경보가, 평창군 평창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과 횡성 등 영서지역 곳곳엔 산사태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 물은 급격하게 불고 있고, 산간의 토양은 물을 잔뜩 머금어, 사고 위험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춘천댐과 의암댐, 횡성댐 등 강원 영서지역 하천의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많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래는 춘천의 소양강댐도 오늘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방류 시점이 내일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는 상황과 한강의 수위 등 주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정확한 방류 시점과 방류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영상편집:이소정
강원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희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잠시 잦아드는 듯 하다가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하면서 빗줄기는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이른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군별로는 철원과 원주를 비롯한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춘천과 양구 등 영서 나머지 지역과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75mm로 가장 많습니다.
또, 철원과 횡성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다른 지역에도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재해 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원주 문막교에는 홍수경보가, 평창군 평창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과 횡성 등 영서지역 곳곳엔 산사태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 물은 급격하게 불고 있고, 산간의 토양은 물을 잔뜩 머금어, 사고 위험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춘천댐과 의암댐, 횡성댐 등 강원 영서지역 하천의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많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래는 춘천의 소양강댐도 오늘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방류 시점이 내일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는 상황과 한강의 수위 등 주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정확한 방류 시점과 방류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영상편집: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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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남부 집중호우…이 시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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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9 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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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희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잠시 잦아드는 듯 하다가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하면서 빗줄기는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이른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군별로는 철원과 원주를 비롯한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춘천과 양구 등 영서 나머지 지역과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75mm로 가장 많습니다.
또, 철원과 횡성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다른 지역에도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재해 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원주 문막교에는 홍수경보가, 평창군 평창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과 횡성 등 영서지역 곳곳엔 산사태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 물은 급격하게 불고 있고, 산간의 토양은 물을 잔뜩 머금어, 사고 위험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춘천댐과 의암댐, 횡성댐 등 강원 영서지역 하천의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많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래는 춘천의 소양강댐도 오늘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방류 시점이 내일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는 상황과 한강의 수위 등 주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정확한 방류 시점과 방류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영상편집:이소정
강원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희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강원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잠시 잦아드는 듯 하다가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하면서 빗줄기는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이른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군별로는 철원과 원주를 비롯한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춘천과 양구 등 영서 나머지 지역과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75mm로 가장 많습니다.
또, 철원과 횡성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다른 지역에도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재해 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원주 문막교에는 홍수경보가, 평창군 평창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과 횡성 등 영서지역 곳곳엔 산사태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 물은 급격하게 불고 있고, 산간의 토양은 물을 잔뜩 머금어, 사고 위험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춘천댐과 의암댐, 횡성댐 등 강원 영서지역 하천의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많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래는 춘천의 소양강댐도 오늘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방류 시점이 내일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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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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