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이 시각 호우상황…충청권 기상 전망은?

입력 2022.08.11 (19:06) 수정 2022.08.11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기상청 연결해서 충청권의 기상 상황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종경 예보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예보관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충청권에 내일까지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예측 강수량이 5~40mm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고요.

이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건지, 아니면 이대로 비가 그치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오늘 아침에 예보될 당시 오늘 낮 동안 보령과 서천, 충남 남부 쪽으로 해서 100mm 이상의 예보를 하였는데, 오늘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해서 100m 내외의 비가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비구름대는 점차 약화 되면서 당초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어서 오늘 밤 자정에는 대부분 비는 그치겠고 앞으로 더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mm가 되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갈 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내려갔던 비구름대가 다시 북상할 가능성, 이건 없습니까?

[답변]

오늘 정체전선에 의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남권에 머물면서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이 정체전선은 현재 전라북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이 정체전선은 내일까지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우리 충남권에는 비는 내일은 그치겠고, 다시 다음 주 초반부터 강수가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예상 강수량이 최대 40mm로 줄기는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를 것 같은데, 이 중에서도 오늘 밤에 특히 강한 비가 예상되는 시간이 있다면 예측을 좀 해주시죠

[답변]

오늘 자정까지 강수가 5~40mm이고, 시간당 강수량으로 따진다면 많이 와도 시간당 5m 내외 정도의 강수량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당초 많은 강수량이 내려져 있는 상태에서 다시 더 오는 강수량으로 인해서 지속적인 비로 인해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이런 쪽에 사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비가 내일쯤에 그쳤다가 주말 이후에 다시 또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이 이렇게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다시 13일 토요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충남권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15일 월요일 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음 주 15일 월요일 후반부터 16일 사이에 다시 한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중부 지방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충남권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쯤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말씀까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분석] 이 시각 호우상황…충청권 기상 전망은?
    • 입력 2022-08-11 19:06:59
    • 수정2022-08-11 20:09:12
    뉴스7(대전)
[앵커]

이번엔 기상청 연결해서 충청권의 기상 상황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종경 예보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예보관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충청권에 내일까지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예측 강수량이 5~40mm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고요.

이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건지, 아니면 이대로 비가 그치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오늘 아침에 예보될 당시 오늘 낮 동안 보령과 서천, 충남 남부 쪽으로 해서 100mm 이상의 예보를 하였는데, 오늘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해서 100m 내외의 비가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비구름대는 점차 약화 되면서 당초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어서 오늘 밤 자정에는 대부분 비는 그치겠고 앞으로 더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mm가 되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갈 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내려갔던 비구름대가 다시 북상할 가능성, 이건 없습니까?

[답변]

오늘 정체전선에 의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남권에 머물면서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이 정체전선은 현재 전라북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이 정체전선은 내일까지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우리 충남권에는 비는 내일은 그치겠고, 다시 다음 주 초반부터 강수가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예상 강수량이 최대 40mm로 줄기는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를 것 같은데, 이 중에서도 오늘 밤에 특히 강한 비가 예상되는 시간이 있다면 예측을 좀 해주시죠

[답변]

오늘 자정까지 강수가 5~40mm이고, 시간당 강수량으로 따진다면 많이 와도 시간당 5m 내외 정도의 강수량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당초 많은 강수량이 내려져 있는 상태에서 다시 더 오는 강수량으로 인해서 지속적인 비로 인해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이런 쪽에 사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비가 내일쯤에 그쳤다가 주말 이후에 다시 또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이 이렇게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큰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다시 13일 토요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충남권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15일 월요일 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음 주 15일 월요일 후반부터 16일 사이에 다시 한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중부 지방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충남권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쯤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말씀까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