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더스푼, 역시 빙판의 황제

입력 2004.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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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의 워더스푼이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500m에서 시미즈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빙판의 황제임을 확인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500m.
세계적인 스타들이 불꽃튀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치열한 두 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결과 금메달은 역시 빙판의 황제인 워더스푼에게 돌아갔습니다.
1차 35초 40, 2차 35초 25로 러시아의 로브코프에 0.35초 앞섰습니다.
세계 최고기록인 34초 32에는 뒤지지만 태릉 빙상장의 빙질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위더스푼(캐나다): 1차에서 2위를 했기 때문에 2차 레이스에서는 새로운 각오로 힘을 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자: 아시아의 자존심인 일본의 시미즈는 9위에 그쳤고 이규혁과 최재봉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이규혁과 최재봉은 2006년 동계올림픽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바로 강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독일의 프리징어가 2분 00초 48로 우승했습니다.
한한편 고유의상을 차려입은 네덜란드 응원단의 흥겨운 응원은 대회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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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더스푼, 역시 빙판의 황제
    • 입력 2004-03-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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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의 워더스푼이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500m에서 시미즈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빙판의 황제임을 확인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500m. 세계적인 스타들이 불꽃튀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치열한 두 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결과 금메달은 역시 빙판의 황제인 워더스푼에게 돌아갔습니다. 1차 35초 40, 2차 35초 25로 러시아의 로브코프에 0.35초 앞섰습니다. 세계 최고기록인 34초 32에는 뒤지지만 태릉 빙상장의 빙질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위더스푼(캐나다): 1차에서 2위를 했기 때문에 2차 레이스에서는 새로운 각오로 힘을 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자: 아시아의 자존심인 일본의 시미즈는 9위에 그쳤고 이규혁과 최재봉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이규혁과 최재봉은 2006년 동계올림픽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바로 강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독일의 프리징어가 2분 00초 48로 우승했습니다. 한한편 고유의상을 차려입은 네덜란드 응원단의 흥겨운 응원은 대회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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