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책 일관성 있게 추진

입력 2004.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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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소추안 가결로 우리 경제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현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경제부처들의 긴급 간부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어 이헌재 부총리는 직접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이번 사태가 경제불안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영배(청와대 부대변인): 현재 추진중인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인 만큼 경제활동에 관한 한 불안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자: 경제부처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대외신인도가 떨어지는 것도 경제부처들이 막아야 할 과제입니다.
이 부총리가 오늘 저녁 금융 기관장들과 경제단체장들과 잇따라 긴급모임을 갖고 응급 처방에 나선 것도 이 같은 경제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헌재(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우리에 대한 외국의 부정적인 시각은 항상 국내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국내발 불안요인이 외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기자: 이 부총리는 과거의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저력이 있는 만큼 경제 주체들은 확신을 갖고 경제생활에 전념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내일 아침에도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와 금융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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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정책 일관성 있게 추진
    • 입력 2004-03-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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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소추안 가결로 우리 경제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현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경제부처들의 긴급 간부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어 이헌재 부총리는 직접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이번 사태가 경제불안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영배(청와대 부대변인): 현재 추진중인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인 만큼 경제활동에 관한 한 불안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자: 경제부처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이번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일입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대외신인도가 떨어지는 것도 경제부처들이 막아야 할 과제입니다. 이 부총리가 오늘 저녁 금융 기관장들과 경제단체장들과 잇따라 긴급모임을 갖고 응급 처방에 나선 것도 이 같은 경제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헌재(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우리에 대한 외국의 부정적인 시각은 항상 국내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국내발 불안요인이 외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기자: 이 부총리는 과거의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저력이 있는 만큼 경제 주체들은 확신을 갖고 경제생활에 전념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내일 아침에도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와 금융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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