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양양 국지성 호우…주택 침수, 주민 9명 구조

입력 2022.08.17 (06:03) 수정 2022.08.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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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마을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봅니다.

정상빈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저는 폭우 피해를 본 강릉시 주문진 장덕2리에 나와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밤새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일대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아침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빗발이 약해지면서 피해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마당은 물과 토사로 뒤덮여 있어, 현장 진입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또, 주택 마당에 주차된 승용차와 화물차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택 인근에는 도로 하나를 두고 하천이 있는데요.

쓰러진 나무들이 하천 다리에 쌓이면서 하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까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서객과 주민 등 25명이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자택에 고립된 주민 9명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번 비는 이곳 장덕리 일원에만 집중됐습니다.

인근 강릉 도심에는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인데요.

이 지역에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정확히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공식적인 확인도 불가능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다시 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추가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주문진 장덕2리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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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주문진·양양 국지성 호우…주택 침수, 주민 9명 구조
    • 입력 2022-08-17 06:03:49
    • 수정2022-08-17 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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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마을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봅니다.

정상빈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저는 폭우 피해를 본 강릉시 주문진 장덕2리에 나와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밤새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일대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아침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빗발이 약해지면서 피해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마당은 물과 토사로 뒤덮여 있어, 현장 진입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또, 주택 마당에 주차된 승용차와 화물차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택 인근에는 도로 하나를 두고 하천이 있는데요.

쓰러진 나무들이 하천 다리에 쌓이면서 하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까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서객과 주민 등 25명이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자택에 고립된 주민 9명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번 비는 이곳 장덕리 일원에만 집중됐습니다.

인근 강릉 도심에는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인데요.

이 지역에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정확히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공식적인 확인도 불가능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다시 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추가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주문진 장덕2리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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