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안보 태세 긴급 점검

입력 2004.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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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의 군 수뇌부가 오늘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안보 불안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이라크 파병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조영길 국방장관은 먼저 지금과 같은 국가비상상태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굳건히 유지돼야 한다며 긴급 회동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한미 연합군이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두 나라는 현재 북한의 특이동향이 없기 때문에 어제 강도를 높인 한미연합 감시경계태세는 지금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방어태세인 데프콘과 대북 정보태세인 워치콘도 현행 평시 체제대로 운행키로 했습니다.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조 장관은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라포트 사령관은 원활한 파병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한미간에 협의를 긴밀히 해서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쌍방간에 노력하자는 그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두 나라는 또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한미연합 전시증원 연습을 비롯해 앞으로 치러야 할 예정 사안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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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 안보 태세 긴급 점검
    •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미 양국의 군 수뇌부가 오늘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안보 불안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이라크 파병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조영길 국방장관은 먼저 지금과 같은 국가비상상태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굳건히 유지돼야 한다며 긴급 회동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한미 연합군이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두 나라는 현재 북한의 특이동향이 없기 때문에 어제 강도를 높인 한미연합 감시경계태세는 지금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방어태세인 데프콘과 대북 정보태세인 워치콘도 현행 평시 체제대로 운행키로 했습니다.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조 장관은 자이툰부대의 파병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라포트 사령관은 원활한 파병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한미간에 협의를 긴밀히 해서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쌍방간에 노력하자는 그 얘기를 했습니다. ⊙기자: 두 나라는 또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한미연합 전시증원 연습을 비롯해 앞으로 치러야 할 예정 사안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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