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탄핵사태에 대해 세계 각국은 대체로 말을 아끼면서 대외정책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과 해외 언론의 반응, 정제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국회의 탄핵사태는 한국민이 결정해야 할 국내 정치적 사안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북핵과 이라크 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미 동맹 관계는 강하고 안정적입니다.
우리는 상호 관심사를 계속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말을 아꼈던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 내 혼란이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고이즈미(일 총리): (한국의) 북한에 대한 대응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국 혼란은 빨리 수습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국 CNN은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파병정책 등에서 연속성을 약속했다고 보도하며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미 CNN 방송: 고 건 권한 대행은 탄핵 소추로 3천명 규모의 이라크 파병 계획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일본의 공영방송 NHK도 6자회담과 관련해 기존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고 건 총리의 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 주요 언론은 향후 전망과 파장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 기간 보수층과 개혁세력간에 격렬한 대립이 우려된다고 분석하고 워싱턴포스트도 이념적 균열이 심화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주변 국가들과 해외 언론의 반응, 정제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국회의 탄핵사태는 한국민이 결정해야 할 국내 정치적 사안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북핵과 이라크 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미 동맹 관계는 강하고 안정적입니다.
우리는 상호 관심사를 계속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말을 아꼈던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 내 혼란이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고이즈미(일 총리): (한국의) 북한에 대한 대응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국 혼란은 빨리 수습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국 CNN은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파병정책 등에서 연속성을 약속했다고 보도하며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미 CNN 방송: 고 건 권한 대행은 탄핵 소추로 3천명 규모의 이라크 파병 계획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일본의 공영방송 NHK도 6자회담과 관련해 기존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고 건 총리의 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 주요 언론은 향후 전망과 파장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 기간 보수층과 개혁세력간에 격렬한 대립이 우려된다고 분석하고 워싱턴포스트도 이념적 균열이 심화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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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국, 향후 파장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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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탄핵사태에 대해 세계 각국은 대체로 말을 아끼면서 대외정책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과 해외 언론의 반응, 정제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국회의 탄핵사태는 한국민이 결정해야 할 국내 정치적 사안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북핵과 이라크 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미 동맹 관계는 강하고 안정적입니다.
우리는 상호 관심사를 계속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말을 아꼈던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 내 혼란이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고이즈미(일 총리): (한국의) 북한에 대한 대응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국 혼란은 빨리 수습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국 CNN은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파병정책 등에서 연속성을 약속했다고 보도하며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미 CNN 방송: 고 건 권한 대행은 탄핵 소추로 3천명 규모의 이라크 파병 계획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일본의 공영방송 NHK도 6자회담과 관련해 기존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고 건 총리의 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 주요 언론은 향후 전망과 파장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 기간 보수층과 개혁세력간에 격렬한 대립이 우려된다고 분석하고 워싱턴포스트도 이념적 균열이 심화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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