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담화를 시작으로 이제 우리 국정은 본격적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고 건 권한대행이 가장 먼저 챙긴 일은 안보문제였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국민 담화를 마친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 권한행사로 주재한 첫 공식 회의에서 고 건 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비상한 사태를 맞아 안보 관련 장관들과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고 건(대통령 권한 대행):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로서는 아무런 특이동향이 없다, 이렇게 보고 계속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고...
⊙기자: 고 건 대행은 특히 이라크에 파병될 병력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열린 경제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한 달 남짓 남은 4.15 총선을 엄정 중립의 자세로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토마스 리치 미 국토안보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간 대테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고 건 권한대행은 출근 첫날부터 이렇게 내치에서 외교분야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고 건 대행은 내일 오전 충청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섭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고 건 권한대행이 가장 먼저 챙긴 일은 안보문제였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국민 담화를 마친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 권한행사로 주재한 첫 공식 회의에서 고 건 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비상한 사태를 맞아 안보 관련 장관들과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고 건(대통령 권한 대행):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로서는 아무런 특이동향이 없다, 이렇게 보고 계속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고...
⊙기자: 고 건 대행은 특히 이라크에 파병될 병력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열린 경제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한 달 남짓 남은 4.15 총선을 엄정 중립의 자세로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토마스 리치 미 국토안보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간 대테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고 건 권한대행은 출근 첫날부터 이렇게 내치에서 외교분야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고 건 대행은 내일 오전 충청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섭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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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대행 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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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 담화를 시작으로 이제 우리 국정은 본격적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고 건 권한대행이 가장 먼저 챙긴 일은 안보문제였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국민 담화를 마친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 권한행사로 주재한 첫 공식 회의에서 고 건 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비상한 사태를 맞아 안보 관련 장관들과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고 건(대통령 권한 대행):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로서는 아무런 특이동향이 없다, 이렇게 보고 계속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고...
⊙기자: 고 건 대행은 특히 이라크에 파병될 병력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열린 경제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한 달 남짓 남은 4.15 총선을 엄정 중립의 자세로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토마스 리치 미 국토안보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간 대테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고 건 권한대행은 출근 첫날부터 이렇게 내치에서 외교분야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고 건 대행은 내일 오전 충청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섭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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