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 1268건 피해

입력 2022.08.17 (09:44) 수정 2022.08.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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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1천268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7시까지 공시설 544건, 사유시설 724건이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의 경우 82%, 사유시설은 98%가 응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농작물은 155.4ha,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2.8ha가 침수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택시의 농작물 피해가 가장 커 103.2ha에 달했습니다.

이재민은 536세대 1천49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13세대, 389명은 미귀가 상태입니다.

일시 대피자도 877가구 1천605명으로, 이 가운데 114세대 220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임시주거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임시주거시설에 외래진료형 생활치료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반도로 3곳, 둔치주차장 8곳, 하천변 산책로 3곳, 세월교 7곳 등 21곳은 지금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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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 1268건 피해
    • 입력 2022-08-17 09:44:22
    • 수정2022-08-17 09:47:04
    재난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1천268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7시까지 공시설 544건, 사유시설 724건이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의 경우 82%, 사유시설은 98%가 응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농작물은 155.4ha,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2.8ha가 침수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택시의 농작물 피해가 가장 커 103.2ha에 달했습니다.

이재민은 536세대 1천49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13세대, 389명은 미귀가 상태입니다.

일시 대피자도 877가구 1천605명으로, 이 가운데 114세대 220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임시주거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임시주거시설에 외래진료형 생활치료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반도로 3곳, 둔치주차장 8곳, 하천변 산책로 3곳, 세월교 7곳 등 21곳은 지금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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