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빠를 필요 없어요. 개성이 최고”

입력 2022.08.17 (10:54) 수정 2022.08.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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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빠르게, 속도전을 펼치는 여느 경주대회와 달리 각 팀의 개성과 창의력으로 우승을 판가름하는 일명 '욕조 보트' 대회가 벨기에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3단 케이크 모양의 보트부터, 농구장 절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보트까지! 개성 만점, 기상천외한 보트들이 강 줄기를 따라 움직입니다.

이는 벨기에 소도시 디낭에서 열린 '욕조 보트' 경주대회입니다.

1982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대회 이름 그대로 참가팀들은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욕조를 뼈대 삼아 각자 수제 보트를 만들어야 하고 디낭시를 관통하는 뫼즈강 1km 구간을 무사히 완주해야 합니다.

단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 보다 얼마나 독창적이고 재치 있게 보트를 디자인했는지가 우승의 관건이라는데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180여 명의 참가자와 22개의 욕조 보트가 참여했으며 전 세계에서 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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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빠를 필요 없어요. 개성이 최고”
    • 입력 2022-08-17 10:54:10
    • 수정2022-08-17 11:01:33
    지구촌뉴스
[앵커]

가장 빠르게, 속도전을 펼치는 여느 경주대회와 달리 각 팀의 개성과 창의력으로 우승을 판가름하는 일명 '욕조 보트' 대회가 벨기에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3단 케이크 모양의 보트부터, 농구장 절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보트까지! 개성 만점, 기상천외한 보트들이 강 줄기를 따라 움직입니다.

이는 벨기에 소도시 디낭에서 열린 '욕조 보트' 경주대회입니다.

1982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대회 이름 그대로 참가팀들은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욕조를 뼈대 삼아 각자 수제 보트를 만들어야 하고 디낭시를 관통하는 뫼즈강 1km 구간을 무사히 완주해야 합니다.

단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 보다 얼마나 독창적이고 재치 있게 보트를 디자인했는지가 우승의 관건이라는데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180여 명의 참가자와 22개의 욕조 보트가 참여했으며 전 세계에서 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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