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먹거리 야시장’

입력 2022.08.17 (12:58) 수정 2022.08.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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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장쑤성 난퉁시는 코로나와 물류 대란 등으로 침체된 상권을 일으키기 위해 먹거리 야시장을 열었는데 나름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뜨거웠던 낮의 태양이 어둠으로 사라진 저녁 일곱 시.

시원한 밤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맥주 축제를 겸한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화려한 조명까지 더하면서 더위로 지쳤던 하루를 위로하는 축제가 본격화됩니다.

신나는 밴드 공연은 맥주 한 잔에 시름을 날리고 시민들의 어깨춤 본능을 깨웁니다.

야시장 한편에는 다소 이례적이지만 구인·구직 행사도 열렸습니다.

심각하게 일자리를 구하던 때와는 달리 구직자들도 야시장 먹거리도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양자린/구직자 : "야시장에 열린 구인·구직 행사는 처음인데, 시원한 강가와 잔디밭에서 야시장 맥주 축제까지 정말 참신한 시도 같습니다."]

첫날에만 구직자 3천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난퉁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던 야시장 맥주 축제가 일정 정도 성과를 얻었다고 보고 커피문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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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먹거리 야시장’
    • 입력 2022-08-17 12:58:51
    • 수정2022-08-17 13:15:08
    뉴스 12
[앵커]

중국 장쑤성 난퉁시는 코로나와 물류 대란 등으로 침체된 상권을 일으키기 위해 먹거리 야시장을 열었는데 나름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뜨거웠던 낮의 태양이 어둠으로 사라진 저녁 일곱 시.

시원한 밤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맥주 축제를 겸한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화려한 조명까지 더하면서 더위로 지쳤던 하루를 위로하는 축제가 본격화됩니다.

신나는 밴드 공연은 맥주 한 잔에 시름을 날리고 시민들의 어깨춤 본능을 깨웁니다.

야시장 한편에는 다소 이례적이지만 구인·구직 행사도 열렸습니다.

심각하게 일자리를 구하던 때와는 달리 구직자들도 야시장 먹거리도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양자린/구직자 : "야시장에 열린 구인·구직 행사는 처음인데, 시원한 강가와 잔디밭에서 야시장 맥주 축제까지 정말 참신한 시도 같습니다."]

첫날에만 구직자 3천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난퉁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던 야시장 맥주 축제가 일정 정도 성과를 얻었다고 보고 커피문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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