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데뷔전 데뷔골! 화려한 유럽 복귀전

입력 2022.08.19 (21:51) 수정 2022.08.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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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유럽 무대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우리가 알던 테크니션 황인범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다시 돌아온 유럽 무대 원정길에 나서는 황인범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입단 3주 만에 첫 선발기회를 잡은 황인범은 아폴론전에서 금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황인범은 감각적인 첫번째 터치로 공을 잡아놓고 반 박자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이자 황인범의 유럽 대항전 첫 골입니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황인범은 절묘한 침투 패스에 이어, 화려한 개인기까지 모든 걸 보여줬습니다.

현지 매체도 팀 동료들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를 황인범은 단 67분 만에 해냈다며 극찬을 건넸습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 "충분히 더 뛸 수 있었지만 제가 100%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1차전을 비긴 올림피아코스는 아폴론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세 시즌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복귀하게 됩니다.

유럽 무대로 다시 진출한 황인범이 100%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 호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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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데뷔전 데뷔골! 화려한 유럽 복귀전
    • 입력 2022-08-19 21:51:22
    • 수정2022-08-19 2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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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유럽 무대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우리가 알던 테크니션 황인범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다시 돌아온 유럽 무대 원정길에 나서는 황인범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입단 3주 만에 첫 선발기회를 잡은 황인범은 아폴론전에서 금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황인범은 감각적인 첫번째 터치로 공을 잡아놓고 반 박자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이자 황인범의 유럽 대항전 첫 골입니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황인범은 절묘한 침투 패스에 이어, 화려한 개인기까지 모든 걸 보여줬습니다.

현지 매체도 팀 동료들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를 황인범은 단 67분 만에 해냈다며 극찬을 건넸습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 "충분히 더 뛸 수 있었지만 제가 100%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1차전을 비긴 올림피아코스는 아폴론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세 시즌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복귀하게 됩니다.

유럽 무대로 다시 진출한 황인범이 100%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벤투 호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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