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안 된 ‘판스프링’ 낙하 사고 처벌 강화

운전 중 느닷없이 날아온 물체에 속수무책입니다.

달리는 화물차에서 떨어진 낙하물입니다.

최근 화물차 판스프링이 떨어지는 사고가 잦습니다.

판스프링이 뭘까요?

화물차 아랫부분에 설치하는 완충장치 입니다.

주행시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장착합니다.

이게 짐칸 옆 지지대로 쓰기 편하다보니 본래 용도와 다르게 쓰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책이 나왔습니다.

짐칸에 화물을 더 실으려고 판스프링같은 도구를 불법으로 설치하다 적발되면 사업자와 운전자 모두 행정처분을 받습니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나오면 형사처벌도 받습니다.

적발되면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이달 말까지 화물차 적재함 불법장치를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