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후 사실상 첫 감소세 전환…사망-위중증 여전
입력 2022.08.21 (21:12)
수정 2022.08.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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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달 초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재유행이 하락세로 접어들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여전해 우려도 됩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44명입니다.
어제(20일)보단 만 8천여 명, 일주일 전보단 8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주말이나 휴일 변수 없이 전주보다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본격 하락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도 있지만, 검사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와 2학기 개학, 다음 달 초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거란 신중론도 있습니다.
또, 하락세에 접어들더라도 속도는 매우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번 재유행같은 경우에는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천천히 유행이 증가했었거든요. 반대로 감소할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발생이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단 겁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31명이고, 사망자도 어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뒤, 20명 주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중 60살 이상 비율이 각각 86%와 95%에 달해, 정부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내일(22일)부터 시행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9일 : "지역사회 돌봄 요양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가 건강을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고위험군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처방을 확대하고,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지역별 편차가 없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석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달 초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재유행이 하락세로 접어들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여전해 우려도 됩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44명입니다.
어제(20일)보단 만 8천여 명, 일주일 전보단 8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주말이나 휴일 변수 없이 전주보다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본격 하락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도 있지만, 검사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와 2학기 개학, 다음 달 초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거란 신중론도 있습니다.
또, 하락세에 접어들더라도 속도는 매우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번 재유행같은 경우에는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천천히 유행이 증가했었거든요. 반대로 감소할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발생이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단 겁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31명이고, 사망자도 어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뒤, 20명 주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중 60살 이상 비율이 각각 86%와 95%에 달해, 정부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내일(22일)부터 시행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9일 : "지역사회 돌봄 요양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가 건강을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고위험군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처방을 확대하고,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지역별 편차가 없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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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달 초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재유행이 하락세로 접어들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여전해 우려도 됩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44명입니다.
어제(20일)보단 만 8천여 명, 일주일 전보단 8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주말이나 휴일 변수 없이 전주보다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본격 하락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도 있지만, 검사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와 2학기 개학, 다음 달 초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거란 신중론도 있습니다.
또, 하락세에 접어들더라도 속도는 매우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번 재유행같은 경우에는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천천히 유행이 증가했었거든요. 반대로 감소할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발생이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단 겁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31명이고, 사망자도 어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뒤, 20명 주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중 60살 이상 비율이 각각 86%와 95%에 달해, 정부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내일(22일)부터 시행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9일 : "지역사회 돌봄 요양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가 건강을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고위험군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처방을 확대하고,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지역별 편차가 없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석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달 초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재유행이 하락세로 접어들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여전해 우려도 됩니다.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44명입니다.
어제(20일)보단 만 8천여 명, 일주일 전보단 8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주말이나 휴일 변수 없이 전주보다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본격 하락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도 있지만, 검사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와 2학기 개학, 다음 달 초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거란 신중론도 있습니다.
또, 하락세에 접어들더라도 속도는 매우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번 재유행같은 경우에는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천천히 유행이 증가했었거든요. 반대로 감소할 때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발생이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단 겁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난 531명이고, 사망자도 어제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뒤, 20명 주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중 60살 이상 비율이 각각 86%와 95%에 달해, 정부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내일(22일)부터 시행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9일 : "지역사회 돌봄 요양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가 건강을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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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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