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340원 돌파…13년 4개월만
입력 2022.08.22 (19:06)
수정 2022.08.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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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오늘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장중 1,340원을 넘어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도 1,340원 직전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을 넘은 겁니다.
이후로 줄곧 오르던 환율은 오후 들어 1달러에 1,340원까지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은 건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입니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조금 꺾이며, 1,340원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부터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7월 회의록에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됐고, 주말새 주요 인사들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각 26일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역시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미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 탓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내려 2,46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촬영기자:이경구·최진영/영상편집:한효정
지난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오늘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장중 1,340원을 넘어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도 1,340원 직전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을 넘은 겁니다.
이후로 줄곧 오르던 환율은 오후 들어 1달러에 1,340원까지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은 건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입니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조금 꺾이며, 1,340원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부터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7월 회의록에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됐고, 주말새 주요 인사들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각 26일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역시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미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 탓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내려 2,46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촬영기자:이경구·최진영/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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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8-22 19:06:34
- 수정2022-08-22 19:18:18
[앵커]
지난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오늘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장중 1,340원을 넘어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도 1,340원 직전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을 넘은 겁니다.
이후로 줄곧 오르던 환율은 오후 들어 1달러에 1,340원까지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은 건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입니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조금 꺾이며, 1,340원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부터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7월 회의록에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됐고, 주말새 주요 인사들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각 26일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역시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미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 탓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내려 2,46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촬영기자:이경구·최진영/영상편집:한효정
지난주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오늘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장중 1,340원을 넘어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도 1,340원 직전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을 넘은 겁니다.
이후로 줄곧 오르던 환율은 오후 들어 1달러에 1,340원까지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은 건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입니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조금 꺾이며, 1,340원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부터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7월 회의록에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됐고, 주말새 주요 인사들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각 26일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역시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미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 탓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내려 2,46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촬영기자:이경구·최진영/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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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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