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리비아 항구 찾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서점’

입력 2022.08.23 (06:53) 수정 2022.08.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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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북동부 항구도시 벵가지인데요.

이곳에 정박한 대형 선박 앞에서 줄지어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마치 크루즈 여행을 하러 온 승객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국제 선상 서점 ‘로고스 호프’를 보러 온 방문객들입니다.

독일의 한 비영리 자선단체가 운항하는 로고스 호프는 1970년대부터 전 세계를 돌며 각국 언어로 된 서적을 보급하고 개발도상국에 아이들을 위한 문화 교실과 교육 자료를 기부하는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배의 무게만 1만 2천 톤에 달하고, 한 번에 50만여 권 책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서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리비아 방문에선 과학, 스포츠, 요리, 의학 등 각 분야 5천여 종의 서적이 제공됐고 일주일 동안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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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3 06:53:10
    • 수정2022-08-23 0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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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북동부 항구도시 벵가지인데요.

이곳에 정박한 대형 선박 앞에서 줄지어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마치 크루즈 여행을 하러 온 승객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국제 선상 서점 ‘로고스 호프’를 보러 온 방문객들입니다.

독일의 한 비영리 자선단체가 운항하는 로고스 호프는 1970년대부터 전 세계를 돌며 각국 언어로 된 서적을 보급하고 개발도상국에 아이들을 위한 문화 교실과 교육 자료를 기부하는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배의 무게만 1만 2천 톤에 달하고, 한 번에 50만여 권 책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서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리비아 방문에선 과학, 스포츠, 요리, 의학 등 각 분야 5천여 종의 서적이 제공됐고 일주일 동안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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