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일부 학교 교직수당 부적정 지급” 외

전라남도 교육청이 전남 일부 학교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의 A 고등학교는 교육 경력 30년 이상의 교원에게 원로교사 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교원 3명에게 교직수당 가산금 139만 원을 과다 지급했고, 교직원 2명은 자녀 학비가 면제됐는데도 학비보조수당 138만 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수학교인 B학교 역시 원로교사 수당 규정을 어기고 교원 7명에게 교직수당가산금 248만 원을 과다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12월 9일 마감

전라남도가 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른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접수가 오는 12월 9일 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범위는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인권침해 등입니다.

지난달 말까지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은 만 5천698건이고, 이 가운데 전남지역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접수 사건이 5천515건입니다.

‘김지하 문화제’ 27일 목포에서 개최

지난 5월에 사망한 김지하 시인을 추모하기 위한 '김지하 문화제'가 27일 목포에서 열립니다.

이번 문화제는 김 시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씻겨주는 씻김굿을 시작으로 대표 작품 낭송과 노래 공연, 임진택 명창의 창작판소리 공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김 시인이 태어나 중학교 1학년까지 보낸 목포는 유·소년기를 보낸 추억과 함께 시인의 감수성이 형성된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쌀 가공품 지원 사업에 전남 업체 2곳 선정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공품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 사업에 강진 하이앤드라이스와 해남·진도의 해·진 컨소시엄이 선정돼 각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쌀 가공 시제품 개발과 판촉 활동에 나섭니다.

하이앤드라이스는 쌀 누룩을 이용한 제품을, 해·진 컨소시엄은 쌀과자, 쌀빵, 밀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