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영국-프랑스 해저터널에 갇힌 승객들…“5시간 발 묶여”

입력 2022.08.25 (06:53) 수정 2022.08.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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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짐 가방과 반려견을 챙겨든 사람들이 깊은 터널 속을 줄지어 이동합니다.

마치 피난 행렬이 모인 듯한 이곳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해저터널인 유로 터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포크스톤으로 향하던 유로 터널 열차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결국 수백 명의 승객들은 비상 통로를 걸어서 대체 열차로 갈아탄 끝에 가까스로 해저 터널을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아무런 공지도 받지 못하고 5시간 넘게 터널 안에 갇혀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더구나 올해 4월에도 이 터널 안에서 화물 전용 열차가 고장 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유로 터널 열차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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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06:53:58
    • 수정2022-08-25 06:55:58
    뉴스광장 1부
각자 짐 가방과 반려견을 챙겨든 사람들이 깊은 터널 속을 줄지어 이동합니다.

마치 피난 행렬이 모인 듯한 이곳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해저터널인 유로 터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프랑스 칼레에서 영국 포크스톤으로 향하던 유로 터널 열차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결국 수백 명의 승객들은 비상 통로를 걸어서 대체 열차로 갈아탄 끝에 가까스로 해저 터널을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아무런 공지도 받지 못하고 5시간 넘게 터널 안에 갇혀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더구나 올해 4월에도 이 터널 안에서 화물 전용 열차가 고장 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유로 터널 열차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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