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더위 속 기차 끓이는 사람들

입력 2022.08.25 (09:47) 수정 2022.08.25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 푸젠성에는 중국 유일의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이 있다고 하는데 안전 운전을 위해 부품 청소가 필수적이라 합니다.

[리포트]

중국 푸젠성에 있는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

공장의 아침은 7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부품 청소는 주로 물로 합니다.

부품마다 소독하는 시간은 천차만별.

기관차 주행 장치는 적어도 열 시간 이상 끓여야 하고 작은 부품도 2~3시간은 끓여야 충분히 청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공장 안의 온도는 아침이지만 벌써 34도가 넘어섰습니다.

[저우젠구이/중국 철도 직원 : "두 명씩 한 팀으로 디젤기관차의 부품을 청소합니다. 병원에서 장비를 멸균하듯 우리도 기차 부품을 소독합니다."]

중국 내 유일한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인 만큼 매년 기관차 48대의 해체와 청소 그리고 점검과 마무리 작업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말 그대로 디젤기관차를 끓여 내는 직원들은 자신들이 흘린 땀으로 기관차의 안전 운행을 담보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무더위 속 기차 끓이는 사람들
    • 입력 2022-08-25 09:47:10
    • 수정2022-08-25 09:55:33
    930뉴스
[앵커]

중국 푸젠성에는 중국 유일의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이 있다고 하는데 안전 운전을 위해 부품 청소가 필수적이라 합니다.

[리포트]

중국 푸젠성에 있는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

공장의 아침은 7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부품 청소는 주로 물로 합니다.

부품마다 소독하는 시간은 천차만별.

기관차 주행 장치는 적어도 열 시간 이상 끓여야 하고 작은 부품도 2~3시간은 끓여야 충분히 청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공장 안의 온도는 아침이지만 벌써 34도가 넘어섰습니다.

[저우젠구이/중국 철도 직원 : "두 명씩 한 팀으로 디젤기관차의 부품을 청소합니다. 병원에서 장비를 멸균하듯 우리도 기차 부품을 소독합니다."]

중국 내 유일한 디젤기관차 부품 청소 공장인 만큼 매년 기관차 48대의 해체와 청소 그리고 점검과 마무리 작업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말 그대로 디젤기관차를 끓여 내는 직원들은 자신들이 흘린 땀으로 기관차의 안전 운행을 담보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